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메콩델타 고속도로 구축, 총리는 2021-2025년까지 껀토-까마우 고속도로 개발에 동의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최근 메콩 델타 지역의 지방과 도시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2021~2025년까지 껀토-까마우 고속도로 개발에 동의했다.

껀토-박리우 구간은 2021~2025년 중기 공공투자계획의 일환으로 국가예산으로, 박리우-까마우 구간은 민관협력 형식으로 건설된다.

 

이 프로젝트의 컨설팅 기관인 꾸롱인프라투자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꾸롱사에 따르면 130km 길이의 고속도로는 총 투자액 47조 동(약 20억 달러)이 소요된다.

 

고속도로는 4개 차선과 최고 시속 100km의 속도로 설계 된다. 112개의 교량, 8개의 고가도로, 8개의 인터체인지가 설치될 것이다.

 

껀토-까마우 고속도로는 빈롱성의 미뚜안-껀토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껀토2 다리를 건너 국도 1호선과 병행되며, 까마우시 우회도로에서 종료된다. 속장성과 박리우지방을 통과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메콩 델타 지역의 교통망을 완성하는 데 기여하고, 건설 중이거나 아직 건설되지 않은 호치민-쯔엉루엉, 쯔엉루엉-미뚜안, 미뚜안-껀토 고속도로와 연결될 것이다.

 

1A와 꽌로-풍힙등 일부 기존 국도(國道)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메콩델타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콩 델타 지역에는 다른 많은 고속도로가 현재 건설 중이거나 승인되었다.

 

6조 3천억 동 이상의 공사 비용이 드는 51km 길이의 로테-락소이 고속도로는 9월에 개통될 예정이며, 12조 동이 드는 51km 길이의 쯔엉루언-미뚜안 고속도로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4조 8천억 동이 투입되는 23km 길이의 미뚜안-껀토 고속도로도 올 10월에 시작되어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승인되어 곧 시작될 다른 프로젝트는 33조 동에 달하는 225킬로미터의 하틴-락지아-박리우 고속도로, 30조 규모의 155km 길이의 짜우득-껀토-속장 고속도로,  5조5천억 동 규모의 28km 길이의 안후-까오란 고속도로,  26km에 달하는 4조5천억원 규모의 미안-까오란 고속도로 등이다.

 

모든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메콩 델타 지역은 베트남의 농업경제 구역으로 크게 부상을 하게 된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