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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디지털 허브와 지역 바이오텍 센터를 개발

다낭 정보 기술 파크는 '중부 베트남 실리콘 밸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낭은 베트남 중심부의 디지털 허브와 바이오 테크 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에서 2번째로 큰 정보통신(ICT)그룹인 CMC코퍼레이션은 다낭의 창조적인 공간과 디지털 허브에 대한 전략적 개발계획을 내놓았다.

CMC는 이 창조적인 공간이 12조 동(5억2,200만 달러)의 예상 투자와 함께 베트남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허브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낭의 CMC 창조적인 공간이 아태지역의 인터넷 및 데이터 교류 사이트로 거듭날 것이며, 랑선, 하노이, 호치민,  따이닌 등 19개 도·시를 관통하는 2,500km의 크로스 베트남케이블 시스템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MC는 다낭이 5,000억 동 (2,170만 달러)의 VNTNT 베트남 케이블 시스템에서 데이터 센터와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교환 역할을 할 것이라고 CMC는 말했다. 이것은 메콩 하위지역-인터넷 교환을 통해 베트남과 ASEAN을 연결시킬 것이다.

 

바이오택

다낭 바이오 기술 센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중남부 지역 R&D 바이오 기술 센터로 전환하는 데 6,510억 동(2,83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R&D 센터는 첨단 농업에 대한 연구 개발 계획, 환경에서의 바이오 기술 응용 그리고 2020년에서 30년 사이에 그 지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을 제공할 것이다. 시는 중앙 지역과 중앙 고원 지역에 첨단 기술의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또 5개 첨단 농장에 대한 투자도 요구했다.

 

시는 토지 정리 비용을 5년간 헥타르당 연간 50% 인하하고, 5년간 매년 헥타르당 1,000달러씩 투자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7개 교외 지역 총면적 540헥타르의 호아방구 유기농장으로 계획되었다. 베트남유제품 합작주식회사(비나밀크)는 호아방구 호아퐁지역의 124헥타르의 낙농장에 2,650만 달러를 투자했다.

-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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