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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27일 정부 회의: 해외 전문가, 투자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빠르게 진행 할 것

응웬 쑤언 푹 총리는 지난달 27일 각 부처에 외국 전문가와 투자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면밀히 감시하고 신속히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여러 부처, 기관, 지역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총리는 코비드-19 안전 지수가 높은 특정 국가에 대한 상업 비행 재개를 제안하면서 국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부가 코비드-19 치료비 징수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보건부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에 고립된 베트남인을 계속 귀국시키고, 외국 전문가와 투자자를 적절하고 유연하게 베트남에 데려올 예정이다.

 

대유행의 확산과 실업은 물론 기업의 광범위한 폐쇄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총리는 동시에 사회 복지 정책의 확대를 제안했다. "기업과 생산이 촉진되지 않고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높은 실업률이 가시화돼 사회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총리는 경고했다. 공공장소에서 안면 마스크를 쓰고 집단 모임을 피하는 등 팬더믹의 기본적 조치를 강조하면서 백신 연구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조했다.

 

총리는 당 중앙위원회 정보교육위원회 조사를 인용, 정부·총리·코비드-19 예방·통제 국가운영위원회가 채택한 가이드라인과 대책에 대해 97%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

 

다낭, 하남, 하이드엉, 하노이, 호치민, 칸호아, 꽝남 등 15개 지역의 코비드-19에 대한 대처를 칭찬했다. 그는 최근 하남성 북부지역의 지역전파를 지적하며 각 부처, 특히 보건부 등에 전투 중 경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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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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