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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전자상거래】Tiki와 Sendo, 2/4분기에 트래픽 급감

Tiki와 Sendo는 코비드-19에 의해 촉발된 온라인 쇼핑 추세에 역행하면서, 2020년 2/4분기 동안 교통량의 감소를 경험했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민간 소유의 온라인 쇼핑 집계 업체인 아이프라이스는 센도와 티키의 트래픽이 각각 47%, 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놀랍게도, 국내 전자상거래 분야에 혜택을 준 코비드-19 대유행이 심각해지기 시작하면서 침체가 일어났다.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온라인 쇼핑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이를 활용해 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은 티키라이브, 쇼피피드(Feed), 센라이브 등 라이브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새로운 특징은 판매자를 불편하게 했고, 이로 인해 첫 6개월 동안 트래픽이 약간 줄어들었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은 일반적으로 의류와 패션 아이템 판매자들에게 유용하다고 생각되지만, 아이 프라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분기별로 38%의 부진을 보였다. 한편 식료품, 헬스케어, 모바일 기기, 가전제품 등의 다른 종류의 상품들은 각각 42, 21, 2, 8.7%의 트래픽이 증가했다.

 

코비드-19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자는 더 계산적이며, 의류와 같은 비필수품의 비용을 줄였다.

 

그 결과는 식료품과 건강관리 분야가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주요 성장동력임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3시간 이내에 신선한 음식을 배달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티키응온(TikiNgon)이 출시되거나, 라자다도 2시간 이내에 배송을 제공하는 LazMall이라는 이름의 유사 기능이 출시되었다.

 

보고서는 베트남은 현재 127억 명이 접속을 했으며 동남아 3위, 지역 시장의 19.7%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온라인 주문의 평균 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4만4000동(14.9 달러)에 달했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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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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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