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하띤성 당국은 대만과 한국행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는 국제 공항 건설을 제안했다.

교통부는 하띤 당국이 하띤 국제공항을 국가 공항 네트워크 계획에 추가해 줄 것을 베트남 민간 항공 당국과 함께 청원했다고 월요일 밝혔다.

공항은 응헤안성의 빈 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70㎞ 안팎, 꽝빈성 동호이공항에서 남쪽으로 150㎞ 정도밖에 안 되는 짝하와 깜쑤옌 지구 300-450헥타르 면적에 건설된다.

이 제안에 따르면 1800m 이상의 두 개의 활주로로 하노이, 호치민, 푸꾹와 같은 최고 관광지, 중앙 고원의 플레이꾸와 부온맛투옷까지 비행편이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띤은 공항을 위해 20년 넘게 토지 자금을 비축해 왔다. 이곳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성의 행정중심지와 가깝고, 붕앙경제구역과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지역이다.

2018년 정부가 승인한 2030년까지 비전의 항공운송 개발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북부와 중부지역은 국제선 9개 공항을 포함해 18개 공항이 있다. 하띤 공항은 아직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띤 공항 당국은 일부 투자자가 하띤 공항 건설에 관심을 보였지만 계획 부족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가장 가난한 지방 중 하나인 하띤은 작년 베트남의 7%에 비해 11%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산업도시를 지향하고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상위 20개 지역 중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

베트남은 현재 10개의 국제 항공을 포함하여 22개의 국내공항을 갖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두 공항은 호치민의 탄손녓과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이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