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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항만물류산업】코비드-19에 덜 영향을 받음, 주식도 안정세를 유지

항만업체들은 COVID-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새콤뱅크증권공동주식회사(SBS)에 따르면 대유행의 영향으로 유럽과 미국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면서 항만 처리량이 예년에 비해 성장 모멘텀이 감소했다. 의류와 가죽 신발 등 주요 제품 주문이 50% 이상 줄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항구는 COVID-19 와중에도 여전히 가장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에 속한다고 SBS는 말했다.

 

베트남 해양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베트남 항구를 통한 총 물동량은 4억8530만톤에 육박해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1390만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크기를 부르는 단위)이상에 달해 2019년 같은 기간 각각 6%와 8% 증가했다.

 

SBS는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이 발효되면 항구 및 물류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VFTA는 베트남의 수출이 협정 발효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연평균 4~6%씩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딘뷰항만투자개발 JSC(DVP)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2370억 동(1020만 달러)로 18% 가까이 줄었지만 세후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1394억 동 이상에 달했다. 한편, 딴깡로지스틱 JSC(TCL)는 5121억 동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후이익은 421억 동 이상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각각 14%, 5.5% 증가했다. 다낭항만공동주식회사(CDN)는 2019년에 비해 각각 17.5%, 26.6% 증가한 4396억 동, 세후이익 1130억 동이상을 기록했다.

 

하이퐁 포트JSC(PHP), 사이공 포트JSC(SGP), 하이안 운송 및 처리 JSC(HA), 남부 물류 JSC(Southern Logistics JSC), 트랜시멕스 운송 JSC(TMS) 등 다른 항만 기업도 상반기 호조를 기록했다.

 

SBS는 올 하반기 특히 북부지역 사업장의 경우 경쟁압력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항만산업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세계경제가 큰 불황에 접어들면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고 SBS는 말했다.

 

대규모 신규 항만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공급과잉으로 이어져 특히 하이퐁 항만 클러스터와 까이맵티바이 항만 클러스터 등 핵심 분야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이퐁에서는 MIPEC항과 비나라인 딘뷰항 등 2개 항구가 신규 취항했다. 이들 지역에서 영업하는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항만운영사, 화물운송, 창고업 등은 다른 업종에 비해 대출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았다고 SBS는 전했다. 이는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현재의 대유행에서 다른 산업에 비해 큰 장점이었다고 SBS는 말했다. 해운업계에서 부채 대 자산비율이 가장 큰 상장기업은 25.2%에 불과한 트랜시멕스 JSC(Transimex JSC)이다.

 

하이퐁 포트 JSC(PHP), 딴깡 물류 JSC(TCL), 사이공 포트 JSC(SGP)의 비율은 모두 15% 미만이다. 딘뷰 항만투자개발JSC(Dinh Vu Port Investment and Development JSC)는 부채가 없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대량의 현금은 전염병이 통제될 때 이러한 사업체들이 신속하게 운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SBS에 따르면 전염병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적으면서 항만주가는 일반시장보다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구정 휴무 이후 국내 증시가 급락이 이들 업체에 영향을 미쳤지만 VN지수 하락보다는 훨씬 덜했다고 SBS는 전했다.

 

베트남 컨테이너선박공동주식회사(VSC) 등 일부 종목은 연초보다 26% 가까이 오른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딴깡 물류JSC(TCL)는 37.2%, 하이퐁JSC(PHP)항은 13.8% 이상, 다낭항만공동주식회사(CDN)는 18.1% 이상, 하노이건설-JSC(HAN)는 8.4%올랐다.

 

SBS는 현재 항만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내년에 각국이 조만간 COVID-19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업계의 회복은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SBS는 전했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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