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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오피스 시장】전문가들은 빠른 회복을 예상한다.

하노이와 호치민시와 같은 베트남의 오피스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의 다른 주요 도시들보다 코비드-19 이후의 회복이 더 빠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베트남은 아시아 최고의 목적지로 남아 있다"고 사빌스 베트남의 연구 책임자인 보 티 칸 짱은 말했다.

 

조사 대상 도시 대부분이 A등급 사무실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베트남은 하노이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호치민시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두 도시의 임대료는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사빌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올해 96%의 입주와 4%의 임대료 상승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고급 사무공간은 대개 외국인 세입자를 끌어들이기 때문에 FDI 유입에 비례해 A등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말했다.

 

두 도시는 올해 FDI 유입액 기준으로 상위 5개 시·도에 이름을 올렸다.

 

사빌스는 최근 발효된 유럽연합(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등 최근 잇따라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대유행 사태가 종료된 후 FDI가 강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짱은 정부와 베트남 중앙은행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왔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오피스 시장의 빠른 회복과 풍부한 FDI 유입이 예상된다"고 그녀는 말했다.

 

사빌스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 지역에서 사무실 시장이 가장 작다고 한다. 호치민시와 하노이의 A급 사무실은 73만 평방미터로 싱가포르의 23%와 쿠알라룸푸르 19%에 불과하다.

 

따라서 코비드-19 발생 전에는 매우 높은 입주율을 보였다. 임대인들은 정기적으로 임대료를 인상하면서 오피스 시장을 즐겼다. 그러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임대료는 변동이 없었고, 할인 혜택과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해 임차인을 지원하기도 했다. 일부 세입자들은 낮은 층의 건물, 중앙 상권을 벗어나거나 연립 주택으로 이주하는 것을 선택했다.

 

닐 맥그리거(사빌스 베트남 총감독) : "유행병이 사무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크지 않은 것 같고, 사무실 임대료가 급격히 하락하지 않았으며, 아마 조금 내려갔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다. 그는 "시장에서는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단기적인 인센티브를 주기 시작했다"면서 "당분기에 10-20%의 임대료 할인을 받거나 무상서비스 기간이 늘어나는 등 전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4분기에는 세입자들이 공간을 줄이거나 더 저렴한 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두 도시 모두 결과적으로 임대 지역이 줄어들었다.

 

지난 7월 코비드-19가 새로 발생함으로 오피스 시장에서도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입주율 하락이 예상된다.

-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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