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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푸드】하노이에 매운 맛을 더하는 한국 레스토랑

한식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이들 세 식당은 하노이인들에게 미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본가 베트남

본가베트남은 하노이 내 한인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로, 하나는 하이바쭝의 레다이한 거리에 다른 하나는 남투리엠의 딴미 거리에 있다.

이곳에서는 정통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 한식을 제공하고 있어 고향의 입맛을 찾기 위해 찾아오는 한인들이 많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불고기 BBQ와 삼계탕이다.

이 식당에서식사하는 것 외에도 배달할 수 있도록 포장된 식사를 제공한다.

10월 1일 중추절 기간 동안 한국 전통 음식의 상징적인 달콤한 케이크인 송편이 제공된다.

 

 

사장 BBQ

바딘 판딘풍 거리에 자리 잡은 사장 BBQ는 하노이 한인 식당 중 신참이다. 신규 오픈에도 불구하고, 식당은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

식사하는 대부분의 손님은 바닥에 앉거나 테이블에 앉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또 VIP 투숙객은 4층과 5층에 전용 객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사장 BBQ의 대표 요리는 코리안 BBQ이다. 이곳에 오면 고소한 삼겹살이나 양지머리를 야채에 싸서 고소한 전통소스에 담가 즐길 수 있다.

 

Le Club

호안끼엠구 응꾸엔거리에 위치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의 레 클럽 레스토랑은 한식 전용 레스토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식으로 전환을 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받고 있다.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곳에 오는 고객들은 무침 새우 샐러드, 민물고기, 신선한 야채 역할, 전복 조림, 양지머리 같은 요리와 함께 세계적인 요리사 안성재 씨가 디자인한 알라 카르트(정식요리와는 다르게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만을 주문하는 일품요리(一品料理)를 말함)와 오식 세트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갖는다.

그가 메뉴를 디자인하긴 했지만, 코비드-19 여행 제한 때문에, 안성재 셰프가 직접 식사 경험을 손님들에게 전달할 수는 없다. 대신 식사는 경험이 풍부한 부주방장 라파엘 키니모와 유명한 한식 요리 강사인 김소연씨가 맡는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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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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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