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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품질】베트남 수출업체가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인증

많은 베트남 상품들은 수출 잠재력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 문제는 기업이 어떻게 제품의 품질을 입증해 시장을 설득할 수 있느냐다.

수출업자에 대한 도전과 독립적인 제3자의 역할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이 2020년 8월 1일 공식 발효돼 베트남 제품이 세계 2위의 수입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렸다.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EU 시장은 베트남 제품의 수용량은 최대 49%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까다롭기 짝이 없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E인증과 같은 특정 요건과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기업들이 입증해야 한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은 제품 인증을 위해 독립적이고 투명하며 평판이 좋은 기관이 필요하다.

TÜV Rheinland는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TÜV Rheinland는 독립 제공자로서 기업 관리 시스템뿐 아니라 제품 테스트, 검사, 인증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테스트 과정이 끝난 후 TÜV Rheinland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시장, 파트너, 고객의 표준과 규정에 부합하도록 제품 품질 향상과 제품 인증 서류 이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1892년에 설립된 TÜV Rheinland는 현재 56개국에 500개 사무소를 두고 2만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선도기관이다. TÜV Rheinland는 제품, 시스템 및 프로세스 안전을 보장하면서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천 개의 기업을 지원해왔다.

 

베트남에서는 2001년 TÜV Rheinland가 호치민시에 본사를 설립하여 185명 이상의 전문가와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모든 산업, 특히 베트남의 주요 수출분야의 기업에 봉사하고 있다. 또한 현대적인 3개 연구소로 구성된 단지를 건설하여 소프트라인(신발, 의복, 장난감 등), 하드라인(옥외 및 실내 가구, 건축 제품 등), 전기 - 전자제품의 안전 및 품질관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베트남에서의 TÜV Rheinland의 활동은 각 대상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한 최신 정보를 기업들이 쉽게 갱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전 세계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코비드-19 후 안전하게 다시 시작

코비드-19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수출 활동은 여전히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미국에 수출되는 완구, 스포츠 장비, 전기 케이블 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감염 예방과 병행하여 생산을 유지해야 한다는 요구사항도 기업에게는 도전이다.

 

다시 한 번,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TÜV Rheinland는 뉴노멀에 원활한 비즈니스 운영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캠페인인 'Restart Safely'를 시작한다. 사업장 내 산업안전보건감사 보호물 시험, 보호 자재 인증, 제품 보호 증명, 제품 검사등이다. 시험, 분석, 검토 프로세스는 모두 국가, 국제 표준 및 규정 또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기초한다.

 

게다가, TÜV Rheinland 는 Sedex로부터 사회적 감사를 실시하기 위한 승인을 받은 몇 안 되는 조직 중 하나이다. Sedex Virtual Assessment는 SMETA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하며 작업 조건, 환경 관리, 산업 안전 및 위생 등의 기준을 다룬다. 특히, 코비드-19 대유행 동안, 이러한 혁신적인 원격 감사는 기업과 그 공급자의 사회적 윤리적 원칙을 유지하고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연속성을 제공한다.

 

TÜV Rheinland 는 경쟁우위를 높이고 세계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여정에 동행하는 기업의 사명을 추구하며, 제조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브앤익스프레스-

https://www.tuv.com/vietnam/vi/

https://www.sed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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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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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