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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전] 2조6,000억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확정

5일 한전 이사회는 경제 파급효과가 크다면서베트남 붕앙2 프로젝트 투자 안건을 통과 시켰다.

붕앙2사업은 베트남 북동부 하띤성에 1,200㎿급 석탄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가 22억달러(2조6,000억원) 규모로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이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한다. 한전은 연내 사업 및 금융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중 착공해 오는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사업성 여부가 검토된 지 7개월 만에 이뤄졌다. 붕앙2 프로젝트는 지난 3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일부 여당 의원과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에 사업 승인이 지연됐다. 사업 반대 측은 석탄 화력이 온실가스 생산의 주범임을 강조해왔다. 여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등 일부 해외 기관투자가도 기후 변화 리스크를 거론하며 부정적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전은 그러나 베트남 당국과의 신뢰, 국내 관련 업계의 손실 우려, 환경 문제 해소 등을 앞세워 붕앙2 석탄 화력 건설을 확정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지난달 18일 국회 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해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과 베트남 붕앙2 사업 등 예정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일정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다만 성 장관은 “앞으로는 상대국의 요청이 있고, 상대국의 환경 개선과 관련 생태계에 기여하는 등 지금보다 대폭 강화된 여건하에서 공기업들의 해외 발전 사업 진출을 검토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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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깡-목바이 내륙컨테이너기지(ICD) 1단계 공식 가동…베트남-캄보디아 무역 물류 '가속화'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목바이 국경경제구역에서 18일 딴깡-목바이 내륙컨테이너기지(ICD) 1단계가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 국경 무역 및 물류 인프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사이공뉴포트공사(SNP) 부사장인 풍응옥민(Phung Ngoc Minh) 대령은 준공식에서 "SNP는 이 ICD를 떠이닌성 최초의 내륙항이자 집중 세관 검사·감독 장소로 발전시켜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로 운송과 내륙수로 항만 시스템을 결합한 물류 후방기지로 육성해 물류 비용 절감, 화물량 확대, 공급망 그린화, SNP 항만-물류 생태계 내 타이닌과 인접 경제권 연결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떠이닌성 인민위원회 레반한(Le Van Han) 위원장은 "ICD 가동으로 통관 시간 단축, 국경 게이트 혼잡 완화, 운송 비용 최적화, 공급망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캄보디아 양방향 물류 연결 역할을 하며, 떠이닌과 호치민시뿐 아니라 캄보디아 스바이리엥, 프놈펜 등 지역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그는 국내외 기업인과 투자자들에게 협력 강화와 기지 서비스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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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