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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생활] 한국 '김치 위기'

배추밭이 극심한 날씨로 황폐화돼 배추 가격이 60% 이상 올랐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정미애씨는 블룸버그에 "중국산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종종 가을에 김치를 담그기 위해 많은 채소를 산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가격표를 다시 보기 위해 눈을 비비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한국 가정들은 다음해 김치를 담그기 위해 배추와 다른 채소를 대량으로 구입한다. 그들은 이 계절을 김장철이라고 부른다. 이 전통은 100년 이상 세대를 통해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8월과 9월 내내 기록적인 장마와 3개의 태풍으로 홍수가 발생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선식품 가격은 22% 올라 2011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구의 피해는 물론이고 국내 대표 김치업체인 대상도 배추 부족으로 온라인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 또 다른 주요 생산업체인 CJ제일제당도 올해 특히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체 공급을 모색하고 있는데, 코비드-19로 사람들이 집에서 주문을 많이하기 때문이다.

 

중국산 배추는 날씨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김다정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극한 날씨 패턴은 수확에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물가가 안정됐지만 11월 중순 김장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약간의 희망은 있었다. 농수산부는 최근 날씨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기성품 김치 부족은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배추값은 한풀 꺾일 것이다.

 

이 소식은 이능화씨(64)를 다소 안심시켰다. 그녀의 김치 냉장고가 비기 시작했다. 한국의 대부분의 가정에는 김치를 이상적인 온도로 보관하는 전용 냉장고가 있다. "김장은 계속 해야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런 가격이라도 소금을 넣은 김치의 양은 줄어들 것이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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