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진 문화유산 보존 과학 기술이 베트남 현지에 처음으로 전수된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에서 '베트남 현지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공식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인프라가 취약한 아시아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속 운영되어 왔다. 한국 정부의 보존 기술 전수 프로그램은 그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부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1개 기관에서 총 15회 진행되며 279명의 전문 수료생을 배출했으나, 베트남에서 교육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역사박물관 소속 보존 전문가 및 실무진 14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습기와 세월에 약한 종이(지류) 문화유산의 수명 연장 및 복원 처리에 특화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종이 섬유 분석 기법, 건조판 제작, 전통 종이 배접 및 보강 처리, 전통 제본 방식(장정 기법), 유물의 안전한 보관 및 포장법 등 한국의 우수한 보존과학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 다양한 식물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다. 식단에 적절히 포함하면 신체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고구마를 일주일에 세 번 먹는 것만으로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가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구마의 주요 영양학적 특징과 기대할 수 있는 이점을 살펴본다. 첫째, 눈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주황색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며, 비타민 A는 정상적인 시각 기능과 면역 체계 유지에 필요하다. 다만 고구마를 먹는다고 시력이 직접 개선되는 것은 아니며, 효과는 평소 영양 상태와 전체 식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둘째, 뇌와 신체 세포를 보호하는 데 관여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고구마에는 다양한 식물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으며, 특히 자색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관여한다. 그러나 고구마 섭취가 기억력을 향상하거나 치매 등 인지 기능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는 효과가 확실하게
전 세계 118개국 6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상 최대 규모의 통증 역학 연구 결과, 여성이 조사 대상 신체 11개 부위 전체에서 남성보다 높은 수준의 통증을 호소하며 심각한 통증 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연구진이 1990년부터 2025년까지 118개국, 5세부터 100세 이상에 이르는 60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의학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별에 따른 통증 격차는 전 세계적이며 일관되게 나타나는 현상임이 입증됐다. 연구 결과, 여성은 머리, 얼굴, 목·어깨, 발·발목, 손·손목, 팔꿈치, 가슴, 등, 복부, 고관절, 무릎 등 조사된 11개 신체 부위 모두에서 남성보다 더 강한 통증을 자가 보고했다. 특히 두통, 안면 통증, 복통 분야에서 남녀 간 통증 수준 차이가 가장 두드러졌다. 전체 응답자 중 약 40%가 등 통증을 호소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안면 통증은 약 2%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 통증 양상 분석에서는 남녀 모두 55세 이전에 통증 호소 비율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며, 최종적으로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정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증 종
인사이드 리테일 아시아(Inside Retail Asia: https://insideretail.asia/)가 최근 '브랜드 확신 지수: 아시아 100대 소매업체(Brand Conviction Index: Asia's Top 100 Retailers)'를 발표했다. 해당 지역 소매업체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독립적으로 검증한 최초의 순위다.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11개 시장의 소비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구매 행동과 브랜드 추천 의향을 함께 측정했다. 고객 수보다 '신뢰'… 1위는 롤렉스 이 지수는 현재 브랜드를 구매하는 사람의 수와 타인에게 추천할 만큼 신뢰하는 사람의 수 사이의 격차를 보여준다. 이에 따라 1위는 고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이 아닌 롤렉스(Rolex)가 차지했다. 브랜드가 쌓아온 신뢰도에 비해 실제 구매자 수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이어 JD.com, 플립카트(Flipkart)가 2·3위에 올랐고, 쇼피(Shopee)가 4위를 기록했다. 상위 4개 순위 중 3곳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차지했다. 페어프라이스(FairPrice)는 8위로 루이비통(17위)과 샤넬(31위)을 앞섰으며, 까르띠에(Cartier), 에르메스(Hermès), 오메가(
베트남에서 콩(대두)이 건강식품을 넘어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품산업을 이끄는 핵심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 대표 두유기업 비나소이(Vinasoy:https://vinasoy.com/)는 콩을 기반으로 세계 5대 두유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연간 4조1천억 동(VND)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산업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국립영양연구소와 비나소이 콩 연구·응용센터가 공동 개최한 '콩 및 기타 종자 영양소가 건강과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미치는 역할' 학술대회에서 베트남 식물육종협회 회장인 쩐 딘 롱 교수는 콩을 "땅에서 자라는 금"이라고 표현하며 그 가치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콩이 영양학적 가치와 친환경 농업 측면에서 모두 뛰어난 작물이라고 평가했다. 콩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대표적인 식물성 완전단백질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이소플라본, 레시틴 등 다양한 기능성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또한 뿌리혹박테리아를 통해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하는 특성이 있어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계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당뇨병, 고혈압 등
업무 스트레스와 자녀 교육, 그리고 노부모 부양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현대의 중년층은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볼 여유를 잃기 쉽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고착화된 나쁜 생활 습관들은 신체적·정신적 노화를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수명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내외 건강 및 심리학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중년층의 수명을 조용히 갉아먹는 7가지 악습관'과 이의 올바른 극복 방안을 정리했다. 졸리지 않은데 '침대에서 오래 뒤척이는 습관' 많은 중년이 피로를 풀기 위해, 혹은 잠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거나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 미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애슐리 크레모나-시몬스 박사는 이러한 행동이 신체의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을 무심코 교란시킨다고 강력히 경고한다. 침대는 오직 잠과 부부 관계를 위한 신성한 공간으로 제한해야 하며, 매일 밤 7~9시간의 일정한 수면 시간을 사수해야 한다. 숙면을 방해하는 아침 이후의 카페인 섭취를 끊고, 침실 내 모든 전자기기를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편리함에 중독된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 바쁜 일상과 가사 노동에 치이다 보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기 십상이며, 이는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음료 체인 시장이 13억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며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싱가포르 벤처캐피털 모멘텀웍스(Momentum Works)가 발표한 ‘동남아시아 커피 및 차 체인 2026’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커피 체인 시장은 2024년 기준 7억 2,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차 체인 시장 역시 6억 1,700만 달러로 28%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베트남은 커피와 차를 합산한 공급망 기준에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아세안 지역 3위 시장으로 올라섰다. 베트남 내 커피 체인 시장에서는 밀라노 커피가 약 2,500개 매장으로 가장 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이랜드 커피는 약 985개 매장을 운영하며 뒤를 잇고 있다. 이 외에도 푹롱(Phuc Long), 스타벅스, 카티낫 등이 주요 브랜드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차 음료 부문에서는 토코토코(Tocotoco)가 약 1,000개 매장으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응오 지아 블랙티가 500개 매장으로 잇고 있다. 공차, 코이 테, 디 앨리, 타이거 슈가 등의 브랜드는 각각 50~7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굿모닝베트남] 2026년 들어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며 관광 산업이 팬데믹 이후 가장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약 470만 명으로 집계되며 동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26년 1~2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470만 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베트남은 올해 연간 관광객 유치 목표의 약 19%를 이미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 한 달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20만 명을 넘어섰다. 베트남은 최근 3개월 연속 월간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관광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관광객이 여전히 베트남 관광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약 340만 명의 아시아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약 73%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약 97만 1천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을 기록하며 최대 방문 국가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 역시 약 92만 3천 명으로 뒤를 이으며 베트남 관광 시장의 핵심
싱가포르 여권이 2026년에도 세계 최강 여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긴 최신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권을 독식하며 글로벌 이동 자유도 1강으로 자리매김했다. ◆ 싱가포르 1위 독주, 한·일 공동 2위 1위 싱가포르 : 192개국·지역 무비자 입국 (전 세계 227개 중) 공동 2위 일본·한국 : 각 188개국 무비자 공동 3위 : 덴마크·룩셈부르크·스페인·스웨덴·스위스 (186개국) 4위 그룹 : 오스트리아·벨기에·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아일랜드·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 (185개국) 5위 그룹 : 헝가리·포르투갈·슬로바키아·아랍에미리트(UAE) (184개국) 특히 UAE는 2006년 이후 149계단 이나 상승하며 가장 극적인 도약을 이룬 국가로 평가받았다. CNN은 이를 “꾸준한 외교 전략과 적극적인 무비자 정책 확대”의 결과로 분석했다. ◆ 동남아시아 내 순위 브루나이 19위 태국 60위 인도네시아 64위 필리핀 73위 베트남 86위 (49개국 무비자) 베트남 여권은 2
올해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성능 차량과 순수 전기차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모델들은 VN익스프레스가 FPT Online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베트남 모빌리티 쇼 2025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베트남 모빌리티 쇼의 핵심 행사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 어워드이다. 올해 혼다 HR-V는 2025 자동차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차'(전체 시장 부문)와 'B 세그먼트 SUV'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시상식은 12월 26일 저녁에 열렸다. 베트남 모빌리티 쇼 2025는 2025년 베트남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전시회로, 다양한 자동차, 오토바이, 액세서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약 9만 제곱미터 규모의 야외 트랙에서 전기차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최신 모델들을 직접 보고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