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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인물] '신발업계의 백만장자,스타업계 거물' 토니셰이 46세의 나이로 사망

아마존이 12억 달러에 인수한 세계 최대 신발 유통업체인 자포스의 창업자가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CNN의 소식에 따르면, 전 Zappos CEO인 토니셰이(Tony Hsieh)가 지난 금요일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토니는 가족을 방문하던 중 코네티컷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니의 가족은 "토니의 친절과 관대함은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삶에 감동을 주고 세상을 영원히 밝게 했다"고 말했다. 그의 좌우명은 항상 다음과 같다. 행복을 전하다. "애도 대신 토니의 생애를 축하하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

 

"세상은 놀라운 예지력을 가진 사람을 잃었다. 우리는 우리가 영감을 주는 오랜 지도자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 중 많은 사람들이 멘토이나 친구인 한 사람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제다르 데스판데 Zappos CEO는 토니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PayPal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였던 맥스 레빈 씨는 "그는 진정한 사상가, 뛰어난 기업가,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친구"라고 썼다. "쇼 백만장자"라는 별명은 그가 세계 최대 온라인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인 Zappos의 CEO가 된 이후 토니로 부터 생겨났다.

 

토니는 1996년 참여자들이 그들의 웹사이트를 온라인 광고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를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에서 유명하다. 토니는 이것을 "제품" 링크익스체인지라고 불렀고 1996년 3월에 출시되었다. 토니는 CEO 역할을 맡았고, 첫 30명의 주요 고객들을 재빨리 찾았다.

 

링크익스체인지에는 90일 만에 2만여 개 주요 웹사이트가 네트워크 가입 요청서를 제출했고 배너 광고는 1000만 회 이상 전시됐다.

 

1998년까지 이 사이트는 매일 40만 명 이상의 회원과 500만 개의 광고가 회전을 했다. 이렇게 엄청난 수준의 연관성을 가지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재빨리 1999년에 그 당시 소액의 금액인 2억 6천 5백만 달러에 그의 링크 교환기를 사기로 동의했다.

 

토니가 26살이었을 때, 아마존닷컴의 설립자인 닉스윈먼이 그에게 다가가 온라인에서 신발을 팔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불과 두 달 뒤 토니는 자포스에 입사해 CEO가 되었고, 2000년 16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CEO 자포스 브랜드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9년까지 자포스의 매출은 10억 달러로 증가했고, 이때 쯤 아마존닷컴이 약 12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갑자기 발표했다. 가만히 있길 거부하며 자포스의 양도를 완료한 토니는 2011년에도 민간 제트기 회사인 JetSuit에 계속 투자했다.

 

그러나 2009년, 자포스 사업을 기반으로 라스베이거스 시장을 점령한 토니는 다운타운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다운타운을 위한 대규모 재개발 및 재건축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Zappos.com의 본사가 되었고, 그 후 미국의 주요 기술 중심지가 되었다.

 

토니는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게 하는 8억 4천만 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토니는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놀랄 만큼 단순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다.

 

토니의 퇴장은 스타트업계에 큰 슬픔을 남겼다.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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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