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맑음동두천 17.9℃
  • 맑음강릉 16.0℃
  • 맑음서울 17.9℃
  • 맑음대전 18.7℃
  • 연무대구 16.1℃
  • 연무울산 13.0℃
  • 구름많음광주 18.3℃
  • 연무부산 15.1℃
  • 구름많음고창 19.4℃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14.5℃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8.0℃
  • 구름많음강진군 17.6℃
  • 흐림경주시 15.5℃
  • 구름많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중국 차 브랜드, 한국 커피 시장에 도전장…밀크티 열풍 속 확장 가속

차지·앤티제니 등 서울 진출 본격화
건강 음료 수요 증가…커피 중심 시장 변화 조짐
동남아 성공 모델 기반 글로벌 확장 전략 가속

[굿모닝미디어] 중국 차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커피 중심의 국내 음료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건강한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크티와 과일차를 앞세운 중국식 차 음료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중국 밀크티 브랜드 차지는 2026년 2분기 서울에 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첫 매장은 경제 중심지인 강남에 들어설 예정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공식 오픈 전부터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히며 초기 시장 반응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차지는 현재 7천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상태다.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빠른 확장을 노리고 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버블티 체인 앤티제니 역시 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매장 확대를 준비 중이며, 이미 서울에 첫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중국 차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과일·우유·차를 결합한 저카페인 음료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카페인 음료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 밀크티 시장은 대만 브랜드 공차가 주도하고 있다. 2012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전국 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시장을 선점했지만, 최근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로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후발 주자들도 공격적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차판다는 약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헤이티와 믹슈 역시 각각 매장을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차판다는 전체 고객의 70% 이상이 한국인일 정도로 빠르게 현지화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중국 여행을 통해 차 음료를 접한 경험이 있는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즐기던 맛을 국내에서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후기와 추천 콘텐츠 역시 관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는 자국 시장 포화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 차 음료 시장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면서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찾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동남아시아가 핵심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동남아시아에서는 성공적인 확장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믹슈와 차지는 최근 수년간 매장 수를 크게 늘리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검증된 사업 모델이 한국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성공 여부가 현지화 전략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단순한 브랜드 확장이 아닌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메뉴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망, 일관된 품질 유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중국 차 브랜드들의 본격 진출로 한국 음료 시장은 커피 중심에서 차 중심으로 일부 재편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새로운 경쟁 구도 속에서 국내 카페 산업 전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GM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비댁스, 2년 연속 ISMS 인증 취득…‘법인 전용 커스터디’ 보안 표준 확립
[굿모닝베트남]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비댁스(BDACS)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았다. ISMS 인증은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갖췄음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비댁스는 이 기준을 2년 연속 충족하며 자산 수탁 및 관리 전반에 걸친 보안 안정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비댁스는 MPC(다자간 연산) 기술과 엄격한 콜드월렛 관리 체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법인 고객의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최근 일부 가상자산 탈취 및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디지털 자산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제3자 수탁(커스터디) 서비스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댁스는 커스터디 업계 최고 수준의 물리적·기술적 보안 환경을 바탕으로 자산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비댁스는 설립 이래 법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특화된 ‘프라임 커스터디 솔루션(Prime Custody Solu

문화연예

더보기
BTS 광화문서 ‘왕의 귀환’…역사적 컴백 콘서트 전 세계 주목
[굿모닝미디어]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무료 컴백 콘서트 ‘아리랑’을 통해 전 세계 음악 시장에 강렬한 복귀를 선언했다. 약 4년 만에 열린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한국 문화와 K-팝의 위상을 동시에 입증한 역사적인 무대로 평가된다. 3월 21일 저녁 열린 공연에는 약 4만~4만 2천 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광화문 일대가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서울시 당국에 따르면 예상보다 다소 적은 규모였지만, 광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기는 ‘글로벌 스타’ BTS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왕의 길’ 퍼포먼스였다. BTS 멤버들은 근정문, 흥례문, 광화문을 거쳐 이어지는 상징적인 동선을 따라 등장하며 마치 왕의 행차를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콘서트에서 BTS는 신곡 ‘스윔’, ‘바디 투 바디’, ‘훌리건’, ‘에일리언즈’, ‘에프와이이에이’를 비롯해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 글로벌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짧은 공연 시간이었지만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