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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의류섬유산업] 유라시아 경제 연합에 의류 수출 쿼터 초과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유라시아경제연합(EE)에서 특혜관세를 부과받는 일부 섬유·의류 품목이 지난해 쿼터를 초과했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유라시아 경제위원회로부터 바지, 풀오버, 가디건, 조끼 할당량이 연간 1520톤에 달하지만 수출업체는 ,640톤 이상을 선적했다고 외교 공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니트 여성복 수출도 382.7톤의 쿼터를 넘어, 414.9톤이 선적되었다.

 

이 협정은 쿼터 초과에 대한 안전조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베트남 섬유 의류 수출업자는 6개월에서 9개월 동안 특혜 관세를 혜택을 받지 못하고 대신 가장 우대된 국가의 수입 관세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호치시 섬유의류협회 회장인 팜쑤안홍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원사는 EAEU 시장에서 어떠한 경고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응우옌리쯔엉안 물류기업 씨에어글로벌 부사장은 베트남에 공장을 둔 섬유업체는 중국에서 제품을 수입해 베트남에서 만든 것처럼 해서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산지 부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베트남의 섬유와 의류 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베트남 무역구제청은 미국에 수출한 목재로 만든 합판, 폼쿠션, 나무장식장 등 원산지 사기나 불법 환적 조사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13개 제품의 목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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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