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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과 베트남은 유통, 물류 분야에서 경험을 공유

4월 9일 한국(MOTIE)과 베트남(MoIT)의 산업통상부에 의해 '한국과 베트남의 유통·물류산업 정책대화 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쩐두이동 MoIT 국내 시장부서 대표는 2013년부터 2년마다 양측이 대화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베트남의 유통물류 분야는 최근 몇 년간 급속히 발전했지만, 이 분야에서의 법적 틀은 아직 이 분야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그는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베트남의 경영기관이 법적 틀을 완성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유통분야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측이 한국의 정책, 법률, 경영경험 등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대규모 소매 그룹과 중소기업(SME) 간, 그리고 전통 및 현대 소매 채널 간 이해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양측은 베트남 소비자와 수입업체에 '한국상품스캔(KPS)' 앱을 도입하는 방안, 한국의 아울렛 현황 및 개발 정책, 물류센터 분류 기준, 물류센터 개발 규정 및 정책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한국은 베트남 유통물류 분야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문명화되고 현대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자상거래의 역할을 늘리고 소프트 인프라, 특히 이 분야의 인적 자원 훈련에 대해 적절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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