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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그룹] 54%의 매출 증가를 목표

베트남 최대 민간 재벌인 빈그룹이 2021년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4% 증가한 170조 동(73억 달러)로 잡았다.

 

2021년 세후이익은 4조 5000억 동을 목표로 지난해와 거의 같다.

 

동사는 올해 기술, 산업, 서비스 분야의 모든 핵심 사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빈패스트는 올해 5종의 신형 전기 모터바이크 모델과 3종의 스마트 전기차 VF 34, VF35, VF36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술 부문인 빈스마트(VinSmart)는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스마트서비스와 함께 사물인터넷(Internet-of-things) 제품 개발과 빈패스트(VinFast)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기능 개발에 주력한다. 이 계획은 빈패스트 자동차 장비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스마트폰과 TV 생산을 중단한다는 최근 발표에 따른 것이다.

 

부동산 자회사인 빈홈스가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개발·양도하고 다채널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행한다.

 

쇼핑몰 운영사인 빈컴리테일은 소매용 연면적 10만㎡ 가까이 내놓을 계획으로  2021년 전체 영업면적을 180만㎡까지 끌어올릴 것이다.

 

환대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빈펄은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 외국인 방문객을 대비하기 위해 국제 마케팅과 언론을 실시하는 것 외에 국내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빈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 감소한 110조 동의 매출을 발표했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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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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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