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9.2℃
  • 구름많음강릉 15.3℃
  • 박무서울 9.1℃
  • 구름많음대전 9.8℃
  • 맑음대구 5.1℃
  • 구름많음울산 10.0℃
  • 흐림광주 10.9℃
  • 구름많음부산 12.9℃
  • 흐림고창 13.2℃
  • 구름많음제주 15.4℃
  • 구름많음강화 12.3℃
  • 흐림보은 7.2℃
  • 구름많음금산 7.2℃
  • 흐림강진군 7.5℃
  • 구름많음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경제성장률] 국제기구들 베트남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었다.

베트남의 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스탠다드차타드와 ADB가 종전 대비 각각 0.2%, 0.9%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6.7%)보다 소폭 하락한 6.5%에 이를 것으로 스탠다드차타드는 평가하고 있다. 이 은행의 전문가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비드-19 전염병이 지속된다면 소매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부문에 미칠 영향이 일시적일지 장기적일지 주목해야 한다.

그는 "관광부문이 위축되고 공급망이 붕괴되며 국제시장 수요가 약화되면서 대유행은 국내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부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베트남은 지난해 코비드-19의 통제가 잘 된 데다 최근 공급망 전환 추세에 힘입어 여전히 확실한 이점이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은 단기적으로 베트남의 경제 전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제공장 현장

 

스탠다드차타드의 전망은 기획투자부가 지난 7월 중 코비드-19 물결이 통제되면 경제성장률이 6%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현재 매우 낙관적이다. 씨엠(CIEM)은 또 8월에 전염병이 통제된다면 베트남 경제는 6.2%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DB 측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4월 6.7%에서 5.8%로 하향 조정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예방접종 시행이 상대적으로 늦어진 게 이유였다. 국내 최대 경제 지역에서의 장기적 거리두기는 무역 순환에 영향을 미치고 경제 활동을 제한한다.

ADB는 베트남 외에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전망도 새로운 발생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남아시아 성장률은 9.5%에서 8.9%로 감소했다. 인도에 대한 전망치는 1%포인트 하락하여 10%로 떨어졌다. 동남아시아는 4.4%에서 4%로, 태평양은 1.4%에서 0.3%로 감소했다. 다만 이들 하위지역의 2022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7%, 5.2%, 4%로 높아졌다.

반면 동아시아는 홍콩, 한국, 대만 등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해 0.1%~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이 하위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는 5.1%로 유지되고 있다. 중국 본토 성장률 전망도 올해 8.1%, 2022년 5.5%로 유지되고 있다.

 

중앙아시아도 ADB가 4월 3.4%에서 올해 3.6%로 상향 조정해 내년 전망치를 유지했다.

사와다 야스유키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와 태평양의 새로운 발병과 바이러스 변종들이 새롭고 불균일한 백신 배치 속에서 위태롭게나마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억제 및 예방접종 조치 외에도 무역, 제조업, 관광 등 전략적이고 단계적인 경제활동 재개가 녹색 회복과 포용력, 지속성을 보장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ADB는 올해 아시아·태평양의 물가상승률이 4월 2.3%에서 2.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유가 상승과 상품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2022년 전망치는 2.7%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미디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