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외교]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8월에 베트남 방문

백악관은 30일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8월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해 '인도-태평양의 중요한 두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확한 공식 일정은 밝혀지 않았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재건하고 우리 나라를 안전하게 유지할 것이며, 이번 방문은 동남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외교부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 부통령이 마지막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은 2018년 11월 마이크 펜스의 방문이었다. 싱가포르는 이번 방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강점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측도 해리스 부대통령이 지도자들과 만나 국방, 사이버 안보, 디지털 무역, 기후 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고 전 세계 코비드-19 대유행과 싸우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장관의 싱가포르와 베트남 방문에 대한 정보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동남아 두 나라 방문을 마친 지 불과 며칠 만에 알려졌다. 현재 오스틴 씨는 필리핀을 방문하고 있는데, 필리핀은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국이지만 해리스 씨의 일정에는 없다.

 

오스틴은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응엔헨 국방장관과 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이날 괌(서태평양) 미군기지에 싱가포르 공군 비행훈련부대 창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련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43585

 

베트남에서는 판반지앙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국방관계, 국제적, 지역적 문제, 상호 관심사 및 관심사 등을 논의하고 베트남 마트 유해의 수색, 수집, 확인과 관련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오스틴 장관은 또한 미국이 베트남을 위해 코비드-19 예방 장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