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삼성: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최우선 전략기지로 만드는 것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딛고 R&D센터 신설을 통해 베트남은 삼성의 동남아 최우선 전략기지가 될 것이다.

 

▼ 상량식 기념식

 

고품질 FDI의 가치

지난 주말 삼성베트남이 하노이 따이호따이 지역에 새로운 R&D 센터 상량식 기념식이 있었다. 2020년 3월 착공한 이 공사는 대략 70%가 완성되어 베트남 정부에 약속대로 2022년 말에 완성 가동 될 것이다.

 

동남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 신축으로 양질의 FDI 자본원이 베트남에 대한 실질적이고 가치 있는 기여를 확인했는데, 그중 삼성이 대표적이다. 이것은 베트남의 경제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국제 비즈니스계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R&D센터를 통해 삼성은 이곳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원 약 2200명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빅 데이터베이스, 5G 네트워크과 같은 산업혁명 4.0의 초점인 첨단분야로 발전·확대할 것이며 베트남의 전반적인 연구 및 개발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삼성의 새로운 연구 개발 센터 프로젝트는 26개월 동안 공사 중이다. 과거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건설에 일정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와 하노이시의 종합적인 지원으로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는 예정대로 완성되었다. 이번에 건립된 연구개발센터는 삼성이 베트남에 장기 투자 의지를 드러낸 방증일 뿐 아니라 베트남을 거점으로서 역할을 넘어서는 곳으로 이끌어내겠다는 삼성의 의지가 엿보인다. 생산은 동남아시아의 최우선 전략 기지가 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삼성 연구 개발센타 조감도

 

베트남은 계속해서 고품질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위한 매력적인 목적지이다.

 

삼성의 이야기는 베트남이 고품질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계속 유치하고 있다는 방증 중 하나에 불과하다.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카스텐 라스무센 레고 운영이사는 지속 가능한 개발에 전념해 국산화율을 높이는 등 10억달러 규모의 사업 추진에 거시경제 안정과 전략적 지리적 위치, 양질의 인적자원이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을 점점 더 FDI의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베트남 정부의 좋은 관리 능력이다.

 

"좋은 거버넌스는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 정부가 싱가포르 챈들러지수(Chandler Index)에 33계단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증거다. 행정개혁과정이 매우 중요한 몇 가지 구체적인 분야가 있다. 베트남의 수출입 업무를 통해 세관 관리를 합리화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나는 아직도 서류 가방을 들고 다녀야 했던 날들을 기억한다. 베트남과 라오스의 마스코트 회사의 전무 이사인 토마스 보 페더슨은 "베트남에서 수출할 때마다 통관이 훨씬 간편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투자기업연합회 대표에 따르면 투자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은 2021년 대비 최소 10%의 성장이 예상되는 향후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의 인적 자원의 질이 교육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집중으로 인해 점점 향상되고 있다. 직원들은 문화, 기술 훈련 및 전문 자격을 통해 베트남의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 있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베트남이 체결한 무역 협정을 활용한 FDI 프로젝트는 가까운 장래에 베트남에 계속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 베트남은 완전히 세계의 많은 FDI 기업의 전략적 기지가 될 수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