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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네스북 기록으로 인정받은 목짜우 유리 다리

5월 28일 아침, 박롱브리지(손라성, 목짜우)는 기네스 세계 기록 대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 유리 다리"라는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목짜우섬 관광지역 대표인 호앙티누 여사는 징뉴스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전에는 중국 삼협 황천 경관에 있는 526미터 길이의 유리 다리였다.

 

"가장 긴 보행 유리 다리" 외에도, 기네스북은 이것을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 바닥 절벽 옆길" (327 m)로 인정했다.

 

박롱브릿지는 총 길이가 632m로, 단면이 290m이고, 길이 342m의 절벽을 따라 유리 부분이 있다.  이곳은 4월 말부터 운영된 무옹상 코뮌의 관광, 오락, 리조트 단지의 시설 중 하나이다.

 

브릿지 갑판은 프랑스 생 고뱅 초강화 유리를 사용하는데, 40mm 두께의 유리가 3겹으로 이뤄져 최대 450명의 관람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폭 2.4m, 지하 150m 깊이로 조명과 음향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갖춰 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은 모험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632m를 가면, 방문객들은 목짜우에서 가장 큰 7000m2의 면적을 가진 찜탄 동굴로도 알려진 무옹목(Muong Mooc) 동굴의 지역이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종유석 구조와 많은 고대 태국 석조 조각들이 눈에 띈다.

 

 

4월 30일 연휴를 맞아 다리가 개통되었으며, 가격은 65만동/성인, 45만동/어린이 1-1.4m이다. 방문객들은 평일에 성인 55만동과 어린이 35만동이다. 1미터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다.

 

베트남에서 롱마이 유리교(라이짜우), 러브 유리교(목짜우)에 이어 세 번째 유리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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