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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은 베트남이 스마트 농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한국이 베트남에 자금을 지원하고 구축한 스마트팜 모델(Smart Farm)은 베트남 기업과 농민들이 스마트 농업 생산을 흡수하고 투자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팜 베트남-한국

 

2022년 6월 23일 하노이 탄찌에서 한국이 자금을 지원하고 건설한 베트남-한국 스마트 팜 준공식에서 응우옌홍선 베트남 농업 과학 기술 연구소 소장은 농업에 첨단 기술과 정밀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베트남 당과 정부가 지속 가능한 농업 품질, 식품 안전 및 위생, 높은 경제적 효율성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우선 과제로 식별한 중요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지능형 장비 시스템에 의한 농장 자동 운전


수년간 베트남은 농업 분야에서 많은 첨단 농업 모델을 시험하고 적용해왔다. 예를 들어, 적절한 미세 기후 조절 시스템을 갖춘 온실에서의 식물 재배 기술, 기질에서의 식물 재배 기술, 절수 기술 등이다.

 

▼스마트팜 출범 테이프 자르기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촌진흥청(RDA)을 통해 '베트남 첨단기술의 방향에서 가치가 있는 일부 작물의 생산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시험' 사업을 후원할 것을 건의·승인했다.

 

한국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시장과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첨단기술 방향으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일부 작물의 생산 공정을 시험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베트남-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은 2021년 12월 4일 베트남 농업과학원 실험·시범 지역에서 공식 착공됐다. 설계부터 설치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 전문가들이 직접 베트남에 와서 운영을 구현하고 지도했다. 모든 자재, 장비, 기계, 공구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운송되었다.

 

2022년 3월부터 한국농림수산식품교육진흥원(EPIS)과 VAAS 공동주관으로 스마트팜 관리 및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장·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능형 농업개발을 위한 협력

 

코비드-19 속에서도 KOAT와 VAAS의 노력과 기관 및 지방 당국의 도움으로 건설 공사는 계획대로 완료되고 운영되었다.

 

온실 속 식물 재배는 농업이 발달한 여러 나라가 적용한 첨단기술 모델 중 하나다. 이것은 현대적인 농사 방식이며, 밭에서 지붕 없이 식물을 기르는 것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충, 비료, 살충제, 관개, 빛, 온도 및 습도 조절은 식물이 높은 수확량을 달성하고 품질 및 단위 면적 당 높은 경제 효율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트남 농업과학원(VASS)은 베트남-한국 스마트팜 모델이 앞으로도 베트남에 계속 구축될 스마트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 대표는 한국이 선정한 국가 중 처음으로 개발도상국 지원전략을 시행해 농업생산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KOAT 대표는 베트남과 한국 모두 농업 개발에 협력할 수 있는 자체적인 잠재력과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것은 생명공학, 식물 품종의 이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한국의 농업 협력은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발전시키는 포괄적인 목표를 향해 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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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