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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는 매년 16.2mm씩 가라앉고 있다.

새로 발표된 연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48개의 해안 도시들 중 일부 지역이 빠르게 가라앉고 있으며, 이중 호찌민시는 매년 평균 16.2mm씩 가라앉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셰릴 테이와 난양공대 동료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와 스위스 연방공대(ETH 취리히) 전문가들과 함께 많은 해안 대도시들의 일부 지역이 해수면 상승 속도보다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뉴사이언티스트가 보도했다. 9월 19일에 이 새로운 연구는 네이처 서스테너빌리티 저널에 실렸다.

 

새로운 연구에서, 전문가 팀은 2014년과 2020년 사이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해안 도시 중 48곳의 침하율을 측정하기 위해 위성 레이더를 사용했다. 44개 도시에서, 가장 빠른 침하 지역은 해수면 상승보다 더 빨리 가라앉는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도시들은 가장 빨리 가라앉는 도시들 중 하나이다. 톈진(중국)과 아메다바드(인도)의 일부 지역은 연간 20mm 더 빨리 가라앉는 반면 호찌민시의 평균 침하률은 연간 16.2mm이다.

 

전문가팀은 호찌민시와의 사례연구에서 현재 침하율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경우 추가로 20㎞²가 해수면 아래로 잠기고 침수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만약 땅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약 880 km²는 해수면 아래에 있을 것이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시는 침하가 없는 경우보다 침수 면적이 16% 늘어난 2km²의 추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가 지난 8월 호찌민시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는 도시 지반이 연평균 약 2cm씩 내려앉는 곳도 있었고, 어떤 곳은 최고 6cm까지 내려앉은 곳도 있었다.

 

남부수자원계획조사연맹(DWRPIS)도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호찌민시의 누적 침하가  23cm로 가장 큰 곳은 빈딴구 안락 지역으로 81cm로 나타났다는 연구 자료를 인용했다. 평균 연간 침하는 2cm이고, 어떤 곳에서는 6cm이다. 침하가 가장 많은 10개 지역은 2, 7, 8, 12구, 고밥, 딴빈, 빈탄, 푸년, 빈딴, 투득이다. 빈딴과 12구역이 지반 침하가 가장 크다.

 

한 세기에 걸친 세계 해안 지대의 변화에 대한 정부간 기후 변화 패널(IPCC)의 최근 보고서는 최소 연간 5.2mm의 빠른 침하 속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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