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투자] 센트럴리테일 8억3260만달러를 투자하여 태국, 베트남 확장 계획

올해 15개의 신규 지점을 개설
2026년 1천억바트(29억9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
63개 시·도 중 55개 시·도로 네트워크 확대

센트럴 리테일 CEO 욜 포카섭

 

태국 센트럴리테일은 국내와 베트남에 280억바트(8억3260만달러)를 투자해 2023년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700억바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방콕 포스트는 태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가 70-75%를 포함하고 있고, 나머지 25-30%는 특히 음식과 부동산 분야에서 베트남 벤처에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욜 포카섭 센트럴리테일(CRC) 최고경영자(CEO)는 "센트럴리테일이 2025년까지 순 제로 가스 배출을 목표로 GO! 브랜드를 확대해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앞당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5년간의 'CRC 리테일리전스(Retailligence)' 전략을 제시했다.

 

식품 산업의 경우, 센트럴리테일은 베트남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15개의 신규 지점을 개설하여 탑스 브랜드를 최상위 식품 옴니 리테일러로 만들고 있다.

 

부동산 분야와 관련해 회사는 2024년까지 베트남에 6~8개의 Go!몰 신규 지점을 열 계획이다.

 

올리비에 랑글레 센트럴리테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베트남 센트럴리테일 10주년 행사에서 "2012년 베트남에 진출한 센트럴리테일은 340개 이상의 매장이 하루 39만명의 고객을 응대하는 등 베트남 내 대표적인 사업이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1년 베트남에서 385억9200만바트(11억5천만달러)에 이어 2026년 베트남에서 1천억바트(29억9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63개 시·도 중 55개 시·도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른 목표는 옴니채널 판매 보급률을 15%로 두 배로 늘리는 것이다.

 

센트럴리테일은 지난 12월 메콩 삼각주 도시인 껀토와 북부 해안 도시인 하이퐁에 두 개의 탑스(Tops)슈퍼마켓을 개장하면서 베트남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앞서 2022년업체는 메콩강 삼각주의 박리우와 동탑, 중부의 꽝빈성, 응에안성, 빈투언성에 슈퍼마켓과 상점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