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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LG, 영업이익 10여년 만에 삼성 추월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TV 사업의 회복세는 LG가 1분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됐고, 이에 따라 10여년 만에 영업이익에서 삼성을 앞질렀다.

 

코리아 헤럴드에 의하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LG전자가 1분기 재무보고서를 발표하며 10여년 만에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재무실적을 앞질렀다. 

 

최근 LG는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천억원(11억2천만달러)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LG 역사상 1분기에 두 번째로 높은 이익이다. LG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20조4200억원으로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LG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5465억원이다.

 

이 수치들은 LG의 1분기 이익이 2009년 국제회계기준을 채택한 이후 처음으로 삼성의 이익을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은 이전에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4년 만에 최악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세계 반도체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첫 3개월간 영업이익은 6천억원에 불과했다.

 

LG전자는 안정적인 재료비와 고급 가전제품의 꾸준한 판매가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및 운영 구조의 재구성과 같은 노력을 통해 다양한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

 

LG 가전·에어솔루션 사업부는 1조19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 단일 사업부가 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회사는 유럽 고급 시장에서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재고 수준이 감소하는 등 일련의 요인들이 TV 사업의 회복을 촉진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후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분석가들은 LG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약 4 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3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이 지난달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에 출시한 가운데 LG는 점유율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세계 1위의 TV 제조업체 자리를 지킬 자신이 있다. 

 

LG는 "개선된 운영 역량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을 다각화하고, 고수익 플랫폼을 개발하고, 하드웨어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LG의 미래 주력 자동차 부품 사업은 1분기 매출 2조390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다. LG는 올해 차량부품 솔루션 사업부 수주잔량을 80조원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차량부품 사업 외에도 로보틱스,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자체 기술개발 투자, 인수합병(M&A) 노력, 벤처 등 향후 사업 준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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