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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유지되는 이유는?

SEC는 이번 주 2개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고소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하게 회복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번 주 초 암호화폐 억만장자 창펑 자오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투자자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고 고발했다.

 

그 혐의는 회사가 거래소를 운영하고 등록되지 않은 증권, 왜곡된 거래 통제, 그리고 많은 다른 위반들을 팔았다는 것을 주장한다.

 

"13개의 혐의를 통해 우리는 자오와 바이낸스 기업이 대규모 사기, 이해 상충, 정보 은폐 및 고의적인 회피 네트워크에 관여했다고 주장한다."라고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 씨는 성명에서 강조했다.

 

하루 뒤 SEC는 코인베이스가 거래소를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계속해서 비난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사진: 코인마켓캡.

 

나쁜 소식 속에서 굳건하게 유지 

 

그 주장은 2거래일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5% 빠르게 끌어내렸다. 하지만 하락은 오래가지 않았고, 다음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가격이 5% 올랐다.

 

실제로 블룸버그는 역사적으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한 SEC 소송이 비트코인의 단기 성장의 전조가 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SEC 소송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최소 5% 떨어졌다가 반등하는 현상이 지난 2년간 최소 5차례 발생했고, 이후 이 암호화폐 가격은 앞으로 30일간 평균 11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 파생 상품 유동성 공급업체 오빗 마켓의 공동 설립자인 카롤린 마우론은 "비록 부정적인 소식이 난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믿을 수 없는 회복력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SEC의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감소하는 가운데 나왔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대규모 하락 이후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회의적이다. FTX 거래소와 같은 일련의 폭락은 시장을 경계하게 만들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요 거래소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FTX 거래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시나리오가 반복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마우론 씨가 덧붙였다.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바이낸스로부터의 유출은 7억2백만달러에서 4억4천9백만달러로 감소했다.

 

여전히 3만달러 선 아래에 머물러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6월 8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49% 하락한 2만6406달러/BTC이다.

 

연초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약 62% 상승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거시경제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암울한 2022년 이후 여전히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SEC가 미등록 유가증권으로 등재한 일부 코인은 급락했다. 이 목록에는 BNB - BUSD의 스테이블 코인, Cardano의 ADA, Solana의 SOL, Polygon의 MATIC, Filecoin의 FIL, Algorand의 ALGO, NEAR 및 Dfinity의 ICP가 포함된다.

 

바이낸스의 토종 토큰 BNB는 SEC가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후 가치의 7%를 잃었다. 이에 비해 100대 디지털 자산을 추적하는 지수는 약 1% 하락에 그쳤다.

 

하지만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로 비트코인 가격이 강하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은 6월 정책회의에서 "매파 일시정지"에 대해 신호를 보냈고, 이는 현재 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하되 수용력 증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잠시 멈췄더라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겁다는 데이터가 나온다면 연준은 행동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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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