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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신한은행베트남-BC카드 인수합병 사업개발 협력

 

신한은행 베트남 유한공사는 목요일(6월 29일) 비씨카드사와 베트남 인수사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82년에 설립된 BC카드는 한국에서 가장 큰 신용카드 서비스 제공업체다.

 

카드 발급, 카드 결제 처리, 카드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의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지난 40년간 국내 현금 없는 사회를 알리고 한국 시장에서 보안이 높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 디지털 상품, 현대 결제 상품을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했다.

 

기술 솔루션에 강점이 있고 카드 결제를 위한 카드 처리 시스템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맹점, 점포 등 신한은행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단말기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가맹점 영업망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 및 정책과 함께 양 당사자가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은행은 상인과 구매자인 고객에게 가장 현대적이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POS 및 전자 상거래와 같은 여러 플랫폼을 통해 무현금 결제를 연결하고 수용하여 증가하는 디지털 결제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고객과 가맹점을 위한 사업 인수에 참여하고 디지털 결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며 베트남 정부의 무현금 결제 정책을 홍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결제 사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BC카드와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인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BC카드 관계자는 말했다. BC카드는 지난해 NAPAS와의 제휴를 통해 베트남 카드 소지자가 한국의 BC카드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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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