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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권 계좌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6월 국내 투자자들이 14만5864개의 증권계좌를 새로 개설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 증권예탁결제원(VSD)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6월에 14만5864개의 새로운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 이는 전월 대비 4만5천여개 계좌가 증가한 수치로, 작년 9월부터 10개월 이내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 4월 바닥을 찍은 뒤 크게 늘어난 것도 두 달 연속이다.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14만5856개의 증권계좌를 새로 개설해 6월 전체 신규계좌 개설 건수의 99.95%를 차지했다. 6월 말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 계좌 총수는 인구의 7.2% 이상에 해당하는 725만개의 계정을 초과했다.

 

최근 몇 년간 주식 시장의 긍정적인 움직임의 맥락에서 새로 개설된 계좌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VN-지수는 2023년 초 이후 9% 증가했으며 아세안을 능가하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좋은 시장군에 속해 있다.

 

지수와 함께 주식시장 유동성이 다시 높아졌고, 오랫동안 외부에 서 있던 많은 투자자들이 다시 거래를 시작하거나 저축 채널에서 증권으로 현금 흐름을 옮겼다. 6월 한 달 동안만 HoSE의 매칭액은 전월 대비 56% 증가했는데, 이는 주요 사건과 예금 금리 경쟁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2022년 8월 수준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런 긍정적인 추세가 2023년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7월에만 VN-지수의 예상 범위는 1090 – 1170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하방 리스크는 환율의 역주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VND와 USD의 하룻밤 금리 차이가 매우 크고 연준이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일부 대형주의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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