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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환율] 달러, 2023년 동 대비 최고치 경신

 

미국 달러는 수요일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통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급격한 상승과 함께 베트남 동에 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비엣콤뱅크는 화요일보다 0.29% 오른 24,140동에 달러를 판매했다. 이는 은행이 올해 그린백을 판매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3,898동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달러는 암시장에서 24,060동으로 0.33% 하락했다. 1월 1일 이후 동 대비 1.73%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은 투자자들이 통화 정책의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엔화가 달러당 146달러 가까이 되자 거래자들이 어떤 개입도 추측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개의 경쟁국에 대한 미국 통화를 측정하는 달러 지수는 103.55로 화요일에 두 달 만에 최고치인 103.71과 멀지 않았다. 이 지수는 8월에 1.6% 상승했으며 두 달 연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강력한 미국 경제 데이터가 나오면서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도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높은 범위로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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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