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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메콩델타 지방간 이동시간 단축

메콩 삼각주 하우강에 있는 다이응아이 페리의 위치

 

메콩 지류인 하우 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다리가 다음 달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인데, 이 다리는 짜빈성과 속짱성 사이의 페리 서비스를 대체할 것이다.


공적 개발 지원금으로 8조 동(3억 2740만 달러)이 소요되는 다이응아이 대교는 두 성에서 연결된 도로를 포함하여 15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폭 17.5m에 4차로로 공사될 예정이다.

 

교량 건설을 관리할 교통부 산하 사업관리위원회 제85호는 사업을 위한 부지 정리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인 이 다리는 페리를 대체하여 두 지역 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까마우, 쏙짱, 박리우 지방에서 호치민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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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국,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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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