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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최대 재벌 그룹, 3분기 매출 20억달러에 육박, 주요 기여 부문은?

 

베트남 최대 재벌 그룹 빈그룹(Vingroup Corporation, 코드: VIC)은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3분기 연결재무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그룹의 지난 분기 판매 및 서비스 제공 순매출은 47조9480억동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하였다. 이는 기존에 세운 47조1430억동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3/4분기 부동산 이전 매출이 30조281억동을 기록하였고, 생산 활동 매출이 7조457억동으로 2022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부동산 임대 부문 수익, 관광 호텔 수익, 병원 및 교육 수익은 큰 폭의 등락을 보이지 않았다.

 

빈그룹은 비용 차감 후 세전이익 4조4750억동을 신고했다.

 

빈그룹 3분기 재무보고서(단위:100만동) 출처 : 재무제표.

 

올해 9월까지 누적된 빈그룹의 총 연결 순매출은 134조2070억동으로, 빈홈즈 오션파크 2.3 저층부 부동산 포젝트의 강력한 인도와 전년 동기 대비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이밖에 투자부동산업, 호텔서비스업, 관광업, 엔터테인먼트업, 제조업 등 다른 분야도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3년 9월 연결 세전이익은 12조3750억동에 달하여 2022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였다. 2023년 올 9월까지 연결 세후이익은 1조5560억동에 달하여 전체 연도 계획의 78%를 달성하였다.

 

2023년 9월 30일 기준 빈그룹의 총자산은 625조3870억동으로 6월 말 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빈그룹의 자회사인 빈패스트는 지난 3분기 블랙스페이드어퀴지션과 기업결합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공식 등록했다. 빈패스트는 VF 3, VF 6, VF 7 등 전기차 3종의 신차와 베트남 시장 최초의 전기 자전거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이 중 VF 6 모델은 2023년 10월 20일부터 베트남에서 보증금 수령을 시작했다.

 

빈그룹은 빈패스트가 2분기 대비 5% 증가한 1만27대의 전기차를 3 분기에 인도해 2023년 9월까지 인도된 전기차 대수가 총 2만1342대가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1S, 2S, 3S 모델을 공인 딜러로 둔 126개의 쇼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베트남 91개, 국제시장에 25개 쇼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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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