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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3회 연속 하락

 

목요일에 인기 있는 휘발유 RON95의 가격은 이번 달에 세 번째로 하락했고 경유는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RON95는 리터당 0.13% 하락한 2만2990동(0.95달러), 바이오 연료 E5 RON92는 0.46% 상승한 2만1790동을 기록했다. RON95의 가격은 이번 달 세 번째 연속 하락이다.

 

경유는 지난 7월 21일 이후 최저치인 2만190동으로 4회 연속 0.44% 하락했다.

 

 

OPEC+ 그룹의 예상 감산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 공장 데이터가 세계 2위 경제국의 성장 둔화를 강조하면서 목요일 글로벌 유가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목요일 이후 RON92는 배럴당 0.72% 오른 91.75달러, RON95는 0.16% 하락한 97.11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0.5% 하락한 101.9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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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