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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규 사업 1월 25% 급증, 경제에 62억달러 투입

기획투자부 사업자등록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월 1만3536개 기업이 설립돼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이들의 등록 자본은 총 151조4500억동(약 62억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52.8% 증가했다. 신생기업은 10만3400명을 채용해 2023년 12월 대비 31.8%,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

 

17개 업종 중 최대 13개 업종이 신규 사업 증가를 누렸으며, 레크리에이션(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 운송 및 물류(44.3% 증가), 도소매 판매(34.6% 증가), 제조 및 가공(31.9% 증가) 등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기업(등록 자본금이 최대 100억동(40만6800달러)이 신규 기업의 91.8%를 차지했으며, 이중 75.2%가 서비스 부문이다. 산업과 건설업 분야에서도 신규 개업한 업체가 3천208개로 신규 개업 업체의 23.7%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또 1월에는 부동산, 정보통신, 제조·가공 분야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1만3799개 기업이 영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2만7335개 기업이 가입 또는 복귀해 역대 1월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들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70조1천억(150억5천만 달러)를 등록했다.

 

반면 한 달간 영업을 일시 중단하거나 해산을 신청한 기업은 5만3888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영업을 중단한 기업 4만3925개를 포함한 수치로, 지금까지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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