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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4월 16일: 주가는 1215.68 포인트로 마감

붉게 물들인 후 때로는 1,200포인트 선을 돌파하기도 한 VN-지수는 세션 막판 빠르게 호전되어 1,215포인트로 마감했다. VN-지수는 녹색에서 개장한 후 빠르게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 이 지수는 오전 전반에 계속 흔들리다가 장이 끝날 때까지 계속 하락 추세에 들어갔다.


오후에 HoSE 지수가 1,200 포인트 영역에서 빠지면서 시장은 더 나빠졌다. 오후 1시 25분경 VN-지수는 기준 대비 거의 25 포인트 하락한 1,192 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하락 모멘텀이 좁혀진 ATC 세션 이후 VN-지수는 어제보다 약 1포인트 하락한 1,215.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VN30-지수는 4.8포인트 상승하며 더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체 HoSE의 361개의 코드가 적자로 마감됐다. 시장은 주로 다수의 대형 코드에 의해 개선되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과 증권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두 그룹이다. NVL은 기준치보다 4.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고, DXG는 4.3% 하락했다. DIG, PDR, CEO, CII 등 다른 코드도 2% 이상으로 하락했다.


증권 분야에서는 EVF코드가 시세 대비 4.6% 하락했다. VIX, VND, VCI 등 유동성이 높은 나머지 종목들은 주로 2%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 업종은 CTS가 5.4% 상승하거나 MBS가 2.2% 상승하는 등 여전히 일부 종목들은 상승했다.

 

반대로 은행은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종목이다. VN-지수에 기여한 4개 대표주는 TCB, BID, CTG, MBB가 모두 이 업종에 속한다. 다음은 LPB, VPB, ACB이다. 은행주의 공통적인 상승폭은 1~2% 수준이다. VN-지수의 감소폭이 어제보다 축소된 것은 매각 모멘텀이 점차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 HoSE 유동성은 약 30조동로 3조2천억동 이상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 차례 매도세를 보인 끝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순매수 규모가 700억동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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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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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