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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치] 필리핀 대통령, 하노이 국빈방문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L)과 그의 배우자가 2024년 1월 29일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부가 보반트엉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이틀간 베트남 국빈방문을 시작하기 위해 월요일 오후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들은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레칸하이(Le Khanh Hai) 대통령실 의장, 쩐시탄(Tran Sy Thanh)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 도훙비엣(Do Hung Viet) 외교부 차관, 라이타이빈(Lai Thai Binh) 주필리핀 베트남 대사 등의 환영을 받았다. 

 

필리핀 지도자의 베트남 방문은 2022년 취임 이후 첫 번째다.

 

방문에 앞서 베트남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빈 대사는 이번 방문이 확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최고 수준의 정치적 신뢰를 조성하며 모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촉진하는 모멘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특히 미얀마와 동해 정세 등 지역과 세계의 정치적, 안보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아세안의 결속력과 중심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하다.

 

빈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국민을 위해, 그리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및 발전을 위해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이 포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1976년 수교를 맺었고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필리핀은 베트남의 세계 16위 무역 상대국이자 최대 쌀 수입국이다. 양국 무역액은 2012년 29억달러에서 2022년 78억달러로 증가했고, 지난해 11개월간 71억달러를 기록했다.

 

필리핀은 베트남의 92개 프로젝트에 6억8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필리핀에 거의 400만달러 상당의 5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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