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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5월 초, 8일 간의 긴 휴일

노동법에 따르면 음력 3월 10일인 흥왕기념일은 휴무일로 규정되어 있다. 올해 공휴일은 4월 7일 월요일이므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휴무한다.

 

통일의 날 4월 30일과 국제노동의 날 5월 1일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 연속 휴무이다. 대신 4월 26일(토)에 5월 2일(금) 대체 근무를 해야 한다.

 

4월 30일 오전, 호치민시는 통일 50주년(1975년 4월 30일-2025년 4월 30일)을 기념하기 위해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가에 대한 21개의 대포 경례, 공군 경례, 국가 상징 모형을 든 단체, 당기, 국기, 호치민 대통령 초상화, 군, 경찰, 민병대 및 자위대 단체, 대규모 단체 행진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식 공휴일이 주휴일과 겹치는 경우 연속성 또는 교환의 원칙을 적용해 더 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베트남은 신년 하루, 설날 5일, 흥왕 사망 기념일 하루, 4월 30일~5월 1일 이틀, 9월 2일 국경일 이틀 등 총 11개의 공식 공휴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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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