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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서상교 대표원장, 인도 GFAI 2025 국제학회서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기조강연 및 Live Surgery 시연

3500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 경험 공유… 아시아 의료진 큰 관심

 SNU서울병원은 족부전담팀 서상교 대표원장이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인도 코임바토르에 위치한 Ganga 병원에서 개최한 국제학회 ‘GFAI 2025(Ganga Foot & Ankle Instructional Course)’에 기조 강연자로 초청받아 강연 및 수술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FAI는 전 세계 발 및 발목 수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최신 수술 기법, 복합 외상, 변형 교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학회에서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핸즈온 워크숍과 인터랙티브 세션도 함께 진행돼 전문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첫째 날(4월 19일)에는 Live Surgery 세션의 좌장과 평발 세션의 패널로서 주요 토론을 주도하는 등 학회 전반을 이끌었다. 더불어 서상교 대표원장은 발목관절염 SMO(OA Ankle and role of Supra-Malleolar Osteotomy) 수술에 대한 연구 발표를 했으며,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 Hands-on Workshop의 메인 지도자로 참여해 인도 의료진들에게 직접 술기를 전수하는 등 학회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서상교 대표원장의 기조강연은 학회 둘째 날(4월 20일)의 주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배치됐으며, 학회 시작 전부터 인도 의료진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My Journey of 3500 Hallux Valgus Cases’라는 주제로 SNU서울병원에서 3500례 이상 시행한 MITA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수술적 접근법의 발전 과정 등을 소개했다. 강연에서 서상교 대표원장은 4세대 MITA 수술까지 발전한 최소침습적 수술의 핵심 노하우와 임상 케이스로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하며, 인도 의료진들에게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임상적 인사이트를 전했다.


 

 

특히 서상교 대표원장은 Live Surgery 세션에서 MITA를 직접 집도하며, 실제 고도화된 수술 테크닉과 정밀한 교정 술기를 현장에서 생생히 선보였고 인도 의료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그동안 장기 추시해 온 임상 케이스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소침습 수술 테크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특히 발목관절염 환자의 SMO 수술에 대한 연구 발표, MITA에 대한 기조강연 및 라이브 서저리 집도, 그리고 다양한 세션의 좌장 및 패널 역할과 Hands-on 워크숍 지도까지 맡아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서 인도 의료진들과 직접 임상경험과 술기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GFAI 2025 국제학회에서의 서상교 대표원장의 활약은 SNU서울병원이 발과 발목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적인 의료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NU서울병원은 매년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수술 시연 및 연수교육,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도 인도 펠로우가 SNU서울병원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홍콩 및 일본 의료진들도 방문해 정형외과 술기를 연수교육 받았다. 또한 SNU서울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서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참가해 병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NU서울병원 소개

서울시 강서구 발산역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은 관절,족부, 수부, 척추 전문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스포츠재활센터, 내과를 운영 중이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서울대 의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 포진된 SNU서울병원은 내원하는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저 명문대 의료진이라는 명성이 아닌 진정성을 기반으로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는 낮은 자세로 임하는 SNU서울병원의 의료진은 ‘환자는 나를 대신해 아픈 사람들’이라는 소명과 소신으로 진료와 치료를 위해 경주하고 있다. SNU서울병원은 환자의 치료와 안전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된 병원이다. 고도청결구역(무균수술실)은 환자의 감염과 안전한 수술을 위해 마련된 최첨단 시설이다. 또한 미끄럼 방지 타일과 각급 화장실, 병실 등에 비상 안전장치들을 마련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장치들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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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