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스포츠

[대한산악연맹] '2025 IFSC 우장 월드컵'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리드 금메달, 정지민 스피드 은메달 획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중국 우장에서 열린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우장 리드·스피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가 리드 부문에서 공동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정지민 선수가 스피드 부문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리드 종목에서 영국의 에린(MCNEICE Erin) 선수와 한국의 서채현 선수가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든 루트를 완등하며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모두 완등에 실패했지만, 홀드 41까지 도달에 성공했다. 이 경우 결승 루트에서 등반 시간이 금메달 결정 기준이 되는데, 두 선수 모두 4분 26초라는 동일한 기록을 세워 결국 공동으로 금메달을 수상하게 됐다.

서채현 선수는 이로써 다섯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 선수의 마지막 금메달은 2019년 중국 샤먼 대회에서 획득했으며, 리드 종목 금메달은 2021년 리드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4년만이다. 서채현 선수는 "4년 만에 리드 종목에서 우승했는데, 에린 선수와 함께 등반 시간까지 똑같이 나와서 너무 놀랍고, 함께 우승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피드 정지민 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개인 신기록을 세웠다. 예선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6.33초라는 개인 최고 기록이자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정지민 선수는 "개인 신기록이 앞으로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단은 △여자 리드 서채현(1위), 김채영(16위), 김주하(17위), 최지수(45위), △남자 리드 이도현(16위), 신준하(23위), 노현승(27위), 권기범(47위)를 기록했고, △여자 스피드 정지민(2위), 성한아름(19위), 황지민(25위), 피예나(31위), △남자 스피드 정용준(19위), 최종빈(28위), 조진용(37위), 이용수(41위)를 기록했다.

대한산악연맹은 2주간 중국 커차오와 우장에서 열린 월드컵 시리즈에서 서채현이 여자 리드 금메달, 이도현이 남자 볼더 은메달, 정지민이 여자 스피드 은메달을 획득하며, 확실한 세대교체와 다양한 종목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입증하며 올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가대표 선수단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발리 리드·스피드 월드컵' 출전을 준비를 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