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7.4℃
  • 구름조금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2.9℃
  • 맑음대구 3.5℃
  • 구름조금울산 7.3℃
  • 맑음광주 4.7℃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8.5℃
  • 구름많음강화 2.9℃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5.9℃
  • 구름조금경주시 0.8℃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한국경제

[기업] 웹케시, 금융 AI 컨퍼런스 성료…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금융·IT 등 관계자 400여 명 참석… 신기술 및 제품 발표
모든 제품 AI화 선언… 제2의 창업 수준 조직 개편 예고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열고 AI 중심의 금융 혁신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 IT,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웹케시는 행사에서 금융 업무의 자동화를 이끌 AI 에이전트 전략과 핵심 기술 및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금융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한 본 행사에서 웹케시는 26년간 축적해 온 전자금융 및 기업자금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AI CMS (자금관리), AI 뱅킹(에이전트뱅킹), AI MIS (경영정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AI 전환 로드맵이 소개됐다.

또한 △브랜치 △인하우스뱅크 △AI경리나라 등 주요 기업자금관리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업무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웹케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든 제품의 AI화’를 선언하고, 이에 따른 전사적 조직 개편과 업무 방식의 재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개발자는 코딩에서 학습용 데이터 설계자로, 기획자는 화면 중심 업무에서 학습 컨설턴트로 역할이 전환된다. 퍼블리싱과 디자인 조직 역시 기능 중심으로 재배치되며, 조직 전반을 AI 생태계에 맞춰 재편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시범 오픈한 ‘브랜치Q’를 시작으로, 웹케시는 연내 전 주력 제품을 AI 기반으로 전환해 금융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제품 업그레이드가 아닌, 금융 소프트웨어 생태계 전체를 재정의하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AI가 금융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고, 경영자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웹케시는 국내 최초로 모든 B2B 핀테크 제품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제2의 창업 수준의 전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웹케시 소개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IMF 이전 부산, 경남 지역을 연고로 전자 금융을 선도하던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국내 최고 기술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의 혁신을 이뤄오고 있다. 웹케시는 설립 후 지금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은 현재 보편화한 기업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bcash.co.kr


베트남

더보기
베트남 친구들아 힘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고사리손으로 모은 '기적의 성금'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태풍과 홍수로 큰 시름에 잠긴 베트남 중부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11월 28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 되어 베트남 중부 지방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태풍 ‘갈매기’가 할퀴고 간 상처를 보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단 하루 만에 240,000,000 동이라는 놀라운 성금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최근 태풍 ‘갈매기’가 휩쓸고 간 베트남 중부 지방의 참상을 접한 학교 구성원들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나눔을 실천하며 베트남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경을 넘는 공감 능력을 갖춘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및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신이 살고 있는 베트남 땅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진지한 태도로 참여했다. 고사리손으로 용돈을 모아 기부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뉴스에서 물에 잠긴 마을과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