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부터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또다시 인하되었다. 산업무역부·재정부 공동 조정으로 RON95-III(최다 판매 휘발유)가 380동 내려 리터당 2만80동에 판매된다. 2만동대 붕괴를 코앞이다.
E5 RON92 휘발유도 210동 내려 1만9610동으로 조정됐다. 경유는 230동 하락한 1만8150동, 등유 250동 내린 1만8640동, FO유(마졸)도 40동 하락해 ㎏당 1만3390동에 거래된다.
| 품목 | 신규 가격(동) | 변동액(동) |
|---|---|---|
| RON95-III | 20,080 | -380 |
| E5 RON92 | 19,610 | -210 |
| 경유 | 18,150 | -230 |
| 등유 | 18,640 | -250 |
| 마졸(FO유) | 13,390/kg | -40 |
산업무역부는 “최근 7일간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정 소식과 미 Fed 0.25%p 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RON95 평균 가격이 배럴당 79.9달러로 2.4% 떨어졌고, 경유 1.5%, FO유 0.4%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6년 6월1일부터 E10(에탄올 10% 혼합) 생물휘발유가 전국에서 본격 판매된다. E5 RON92는 2030년 말까지 병행 사용된다. 국회 상임위원회 결의에 따라 2026년 환경보호세도 올해와 동일하게 △휘발유(에탄올 제외) 리터당 2000동 △경유·FO유·윤활유 리터당 1000동 △등유 리당 600동 으로 동결된다.
연초 대비 휘발유 가격이 15% 넘게 하락하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2026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경기 회복과 지정학 리스크 재부상 시 다시 반등할 가능성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