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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 격화… 트럼프 휴전 중재에도 교전 지속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중재에도 불구하고 13일 교전이 계속됐다. 태국 공군 F-16 전투기가 캄보디아 내 다리를 폭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태국군은 이날 새벽 푸르삿주(Pursat) 톰다(Thmor Da) 지역의 차이춤니아(Chai Chum Nea) 다리를 공습, 부분 파괴했다고 밝혔다. 태국 측은 이 다리가 캄보디아군 보급로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 군은 태국 F-16 전투기가 오늘 오후에도 다리를 "완전히 파괴"하기 위한 공습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 전투기가 오후에도 프레이 찬(Prey Chan) 마을을 폭격했다”며 민간 시설 피해를 강조했다. 태국 국방장관은 “캄보디아가 적대 행위를 중단할 때까지 휴전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태국 아누틴 총리와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통화 후 “양국이 총격을 중단하고 기존 평화 협정으로 돌아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태국 측은 휴전 합의를 부인하며 “캄보디아가 군대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도 평화적 해결을 주장하면서도 주권 수호를 명분으로 맞서고 있다.

 

이번 충돌은 지난 7월 트럼프 중재로 체결된 휴전이 깨진 지 몇 달 만에 재발한 것이다. 양국은 817km 국경선의 불명확한 경계로 수십 년간 분쟁을 벌여왔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십 명, 피란민 60만 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있으나, 양측의 강경 입장으로 조기 해결이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근본적 영토 문제 해결 없이는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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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