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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오늘부터 껀토-까마우 1시간 30분에 주파

12월 19일, 껀토와 까마우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되면서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약 1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

 

 

총 27조 5천억 동(10억 4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진 110km가 넘는 이 프로젝트는 메콩델타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특히 동부 남북 고속도로 축에 직접 연결되는 마지막 지역인 까마우를 비롯한 지역 전체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연속 비상 차선 시스템을 갖춘 4차선 고속도로는 껀토-하우장 구간과 하우장-까마우 구간으로 구성되며, 미투안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에서 관리한다. 전 구간 개통 시 까오방에서 까마우까지 이어지는 남북 고속도로망이 완성되어 전국적인 연결성을 강화할 것이다.

 

미투안 프로젝트 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쩐반티(Tran Van Thi)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는 전례 없는 난관 속에서 약 3년 만에 건설되었다. 공사가 한창일 때는 1,500대 이상의 중장비와 3,000명이 넘는 엔지니어 및 작업자가 투입되어 주말과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쉬지 않고 공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노반 성토에 해양 모래를 시범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관련 부처, 기관 및 과학 연구기관의 지원을 받아 100만 세제곱미터 이상의 해양 모래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심각한 자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베트남 교통 인프라 부문의 중요한 기술적 이정표가 되었다.

 

티 위원장은 이 고속도로의 완공이 메콩델타 지역 1,800만 명 이상의 주민, 특히 까마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19일에는 껀토-하우장 구간이 개통되고, 하우장-까마우 구간은 기술적으로 개통되어 전 구간 통행이 가능해진다. 이 고속도로는 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것 외에도 지역 성장을 촉진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며 연결성을 향상시키고 투자를 유치하여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를 새로운 경제 성장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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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