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요 시사점
아시아의 대도시들이 순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자카르타, 다카, 도쿄가 세계 인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급속한 도시 성장은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 점점 더 집중되고 있으며, 일부 성숙한 도시들은 둔화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인구 증가, 이주, 경제적 기회로 인해 수백만 명이 주요 대도시로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동시에 인구 고령화와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오랫동안 자리 잡은 여러 대도시에서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다.
아시아는 여전히 전 세계 도시 인구의 중심지이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2025년 인구가 약 4,200만 명으로 세계 최대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다카, 방글라데시, 도쿄가 그 뒤를 이었다.
상하이, 광저우, 뉴델리, 뭄바이 등 상위 30개 도시 중 중국과 인도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대도시는 국내 인구가 많고 경제 집중도가 높으며 지역 허브로서의 오랜 역할을 하고 있다.


◇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의 급속한 성장
아시아가 규모 면에서 지배적인 반면, 가장 빠른 성장은 점점 더 다른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는 높은 출산율과 농촌에서 도시로의 이주로 인해 2000년 이후 연평균 약 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다. 라고스와 킨샤사와 같은 다른 아프리카 도시들도 아프리카 대륙의 젊은 인구를 반영하고 도시화를 가속화하면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 거대 도시의 둔화와 축소
모든 대도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사카와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몇몇 성숙한 도심에서는 성장이 둔화되거나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 출산율 저하, 주택 공급 제한이 핵심 요인이다. 고소득 국가에서는 도시 성장이 인구 증가보다는 생산성 향상에 의해 점점 더 많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수십 년과는 다른 변화를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