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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속보: 빈그룹 남북 고속철도 투자 등록 철회

빈그룹이 남북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투자 등록을 철회하겠다는 요청은
사업 시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2025년 12월 25일자 정부 공문 제764/2025호에 따르면, 빈그룹(Vingroup)은 2025년 5월 정부에 제출했던 남북 고속철도 사업 투자 등록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철회 결정은 빈그룹이 최근 수주한 주요 전략 인프라 사업에 자원을 최대한 집중하기 위한 신중한 고려 끝에 내려진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9,000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쫑동 스타디움을 비롯한 최첨단 스포츠 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하노이 올림픽 스포츠 시티 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베트남의 국가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빈그룹은 정부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약속된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빈그룹은 올림픽 스포츠 도시 프로젝트와 더불어 벤탄-껀저 고속철도 노선, 하노이-꽝닌 고속철도 노선 등 여러 주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의 투자자로도 선정되었다.

 

또한, 빈그룹은 빈메탈(VinMetal) 제철소, 끼안(하띤)의 풍력 발전소 두 곳, 하이퐁 LNG 화력 발전소, 껀저 해안 메가시티 등 여러 중요 산업, 에너지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모두 국가 인프라 및 생산 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상당한 자본 투자, 시간 투입 및 실행 역량을 필요로 한다.

 

한편,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에는 타코(THACO: Truong Hai), 베트남 철도 운송 공사, 베트남 투자 개발 그룹(Vietnam 3000) 등 많은 유망하고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며 투자 제안을 제출했다.

 

 

따라서 빈그룹의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 투자 등록 철회 요청은 프로젝트 시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빈그룹이 정부에 제시한 선제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치로, 맡은 프로젝트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교통 인프라, 신재생 에너지, 도시 지역 개발을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끌고, 국가 경쟁력 강화와 베트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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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