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베트남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 Vietnam) 포지션을 공개 채용 중이다. 근무지는 호치민시로 명시됐으나 원격근무가 가능하며, 10년 이상의 고위 경력자를 적극 우대한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베트남 총괄 매니저는 베트남 내 영업 운영, 재무 관리, 인력 채용 및 팀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지원 자격으로는 경영학 또는 관리학 학사 학위(석사·MBA 우대), 유사한 고위 관리직에서 10년 이상 경험,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깊이 있는 기술 지식, 법률 관련 경험, 그리고 베트남 내 이해관계자(정부·규제 기관·파트너)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바이낸스가 베트남 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부가 5년간 암호화폐 시장 시범 운영을 추진 중이다.
◇ 바이낸스와 베트남 협력 현황
- 2025년 11월: 호치민시 과학기술국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호치민시 3구 쯔엉찐 거리 Sihub(창업혁신센터) 건물 6층에 사무소를 마련할 계획이었다. (현재까지 공식 결정은 미발표)
- 2025년 9월: 응우옌 호아 빈(Nguyen Hoa Binh) 부총리가 UAE 출장 중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텡(Richard Teng)을 만나 다낭에 지사 설립을 제안하고,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개발 협력을 논의했다. 다낭시와 MOU를 체결하며, 바이낸스가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구축에 경험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 2025년 11월: 호치민시와 바이낸스가 베트남 국제금융센터(VIFC)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바이낸스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로, 거래량과 등록 사용자 기준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다. 거래·금융·교육·연구·결제·기관 서비스·Web3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베트남 재무부는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신청을 받고 있으며, 약 10개 증권사와 은행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재무부 응우옌득찌(Nguyen Duc Chi)차관은 “경쟁을 위해 하나 이상의 거래소를 허용하되, 위험 관리를 위해 라이선스 수는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이번 총괄 매니저 채용은 베트남 정부의 규제 정비와 국제금융센터 건설 움직임 속에서 글로벌 빅플레이어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려는 신호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 마감은 2026년 4월 28일이다.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화와 함께 바이낸스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M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