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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POD 기업, 미국 시장 진출 가속… TCG, 호치민에 사무소 열고 본격 지원

“디자인·생산·배송까지 원스톱”… 베트남산 POD 제품, 미국·유럽으로 빠르게 진출
미국 POD 시장 2024년 4,300만 명 개인화 수요… 지속가능 소비 + 전자상거래 붐이 기회

[굿모닝베트남] 베트남 기업들이 POD(주문형 인쇄: Print-on-Demand) 모델을 활용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 가공 수출을 넘어 디자인과 브랜딩까지 직접 챙기며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최근 더 커스터마이제이션 그룹(The Customization Group:TCG)이 호치민시에 사무소를 열고 베트남 기업들의 POD 제품을 미국·유럽 시장으로 수출하는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TCG 마케팅 찐키동이 총괄은 “베트남에서는 우선 merchOne Reseller 서비스에 집중해 이미 미국·유럽에서 POD 사업을 운영 중인 판매 파트너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OD 모델은 재고를 보유하지 않고 디자인·콘텐츠·트렌드 분석에만 집중하는 구조이다. 소비 시장 가까이에 생산 시설을 두면 배송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TCG는 디자인 기술 인프라뿐만 아니라 유럽 5곳(독일·폴란드·라트비아)과 미국 2곳의 인쇄 시설을 연결해 생산·배송 비용을 최적화해 준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Ken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POD 시장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매력적이다.

 

  • 구매자 측면: 개인화 수요 폭발. 2024년 기준 4,300만 명 이상이 맞춤 의류 구매에 관심. 밀레니얼·Z세대(약 1억 3,700만 명)의 영향과 가처분소득 증가(2022~2024년 평균 2,000달러↑)가 주요 동력.
  • 판매자 측면: Amazon·Etsy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성장으로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짐. 2023년 미국 전자상거래 거래 건수 120억 건을 돌파했다.

 

지속가능 소비 트렌드도 POD 확산을 뒷받침한다. 주문이 들어올 때만 생산하기 때문에 재고와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EPA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후 매년 15만 톤의 섬유 폐기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시장 진출은 결코 순탄치 않다. 2024년 기준 미국에 등록된 POD 관련 사업체는 약 3만 개에 달하며,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SBA)이 기술 업그레이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미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있다. 주요 거점은 디자인·예술 활동이 활발한 로스앤젤레스, 뉴욕, 마이애미이다.

 

호치민시에서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며 2년째 미국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또안 응우옌Tㅜ씨는 “10년 전만 해도 디자인이 가장 큰 장벽이었지만, 이제는 TCG 같은 플랫폼 덕분에 디자인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말했다. 다만 비용 측면에서는 베트남에서 생산한 티셔츠 1장에 약 5달러 + 운송·세금 등을 합치면 기존 솔루션과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니 브랜드(mini-brand)” 트렌드가 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커피 재배지, 원자재 산지 등 지역·국가 특성을 활용해 POD 제품을 만들어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자원이 제한적인 신규 진입 기업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TCG의 동이 총괄은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1. 장기적 마인드셋: 단기 매출이 아닌 장기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하고, 브랜드 구축과 고객 경험, 일관된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2. 기술 활용: 주문 처리 속도 향상, 오류 감소, 쇼핑 경험 개선으로 긍정 리뷰를 늘려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
  3. 철저한 재무 준비: 운영비·마케팅·인력·법률 준수 비용을 사전에 면밀히 계획하고, 현지 세법과 규정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베트남 POD 기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은 이제 시작 단계이다. 디자인과 생산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얼마나 빠르게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POD(Print on Demand, 주문형 인쇄/생산)는 고객이 주문한 후에 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재고를 쌓아두지 않고 소량 생산이 가능하여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 POD 생산의 핵심 특징 및 장점
무재고/소량 생산: 1개부터 주문 제작이 가능하여 재고 위험이 없다.
다품종 소량 생산: 다양한 디자인을 즉시 상품화할 수 있어 개인화 트렌드에 적합하다.
빠른 제작 및 배송: 주문 즉시 인쇄 및 배송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다양한 적용 분야: 굿즈, 의류, 도서(Publish on Demand),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 POD 프로세스
  1. 디자인 등록: 판매자가 플랫폼에 디자인을 업로드
  2. 주문 발생: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주문
  3. 제작: POD 업체에서 주문량만큼 인쇄 및 제작
  4. 배송: 제작된 상품을 고객에게 직접 배송


◆ 주요 POD 서비스 플랫폼
국내: 레드프린팅, 교보문고 바로출판, 마이팝, 위블링 등.
해외: Redbubble, Printful 등.


POD는 개인 창작자나 소규모 브랜드가 초기 자본 없이 맞춤형 굿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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