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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미국 소매업체 Ace Hardware 베트남 진출

호치민에 위치한 2500 평방미터 규모의 에이스 홈센터에는 가정용품, 가구, 공구, 아웃도어 등 여러 부문 1만 개 제품이 들어선다.

에이스는 향후 10년 이내에 20-40개의 점포를 갖춘 베트남 최대의 하드웨어 소매 체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호치민 10군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이 회사는 도시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가구나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미 에이스 하드웨어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같은 다른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1931년에 설립된 일리노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거의 70개 시장에 5,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00명당 평균 1~3개의 소매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베트남에서는 7,012개 점포만 현대식 소매점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의 상품 판매 수입은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1420억 달러로 2017년보다 1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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