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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신혼여행 도시 하노이, 나짱

캐나다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더 트래블에 의해 하노이와 해변 도시 나짱이 아시아 신혼여행지 10대 도시로 선정되었다.

지난 달 사이트에 의하면 하노이는 2위를 차지했으며 칸호아 성의 나짱은 10위에 들었다.

 

더 트래블은 하노이를 "로맨틱한 여행, 베트남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역사에 대해 배우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 위한 훌륭한 장소"라고 묘사하고 있다. 수천 년 된 도시에는 "고대 사찰부터 박물관, 쇼핑 센터까지 신혼여행에서 행복한 커플이 요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한다.

 

한편, 나짱은 신혼부부들에게 "매력적인 해변, 고대 사원, 고대참파 제국의 잔해"가 있는 이상적인 여행지로 묘사되고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한 이 마을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특히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필리핀 팔라완 섬의 엘니도가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에는 캄보디아 Kho Rong섬, 4위 스리랑카, 5위 라오스 루앙프라방, 6위 일본 교토, 7위 싱가포르, 8위 인도네시아 발리, 9위 태국 치앙마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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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