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새로운 음주 법령으로 공유 차량과 택시 업종 호황

베트남이 음주운전에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공유차량과 택시 운전자들은 고객 수가 20%까지 급증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호찌민 3군의 파티를 좋아하는, 호아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지불한 후에 승차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백만 동의 벌금보다 10만 동(4.3달러)의 요금을 지불하고 싶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노이에 있는 회사원 득 후이는 지난 주 친구들 모두가 택시나 오토바이를 타고 파티에 참석했을 때 놀랐다고 말했다. 그 자신도 술을 마실 계획이라면 공유 공유 차량 서비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추가 비용은 벌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집으로 가는 길에 안전할 것이다."

 

지난 2주 동안, 하노이와 호찌민 시의 식당과 맥주 클럽들은 특히 오후 9시경 택시와 승합차 운전자들이 손님을 태우기 위해 모여드는 것을 목격했다.

 

이러한 변화는 1월 1일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부과하는, 알코올의 유해성을 방지하는 법령이 발효된 이후 일어났다.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 이용자는 음주 시 40만-60만 동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오토바이와 자동차 운전자에게는 최고 6-8백만 동(259-345달러), 30-4,000만 동(1300-1,725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자동차 운전자들은 22-24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될 수 있다.

 

새 과징금이 발효된 이후 자 공유 차량 운전자들은 수입이 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HCMC의 GrabBike 운전사인 Tien은 증가하는 수요 때문에 근무 시간을 저녁 늦게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은 하루 60만동(26  달러)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고 했다.

 

일반택시도 한 달 전보다 손님이 20% 늘었다고 운전자들이 말함에 따라 새로운 법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HCMC에 있는 한 택시회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새로운 음주운전 과태료가 발효된 이후 기업에 판매되는 상품권 수가 작년 평균보다 두 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승차권 판매 회사인 고베트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은 채 이 달 들어 열흘 동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Grab은 또한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식당과 음식점과 제휴할 계획이다.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베트남의 맥주 시장 성장은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고 증권사인 SSI가 발표했다.

 

베트남은 2019년에는 2018년보다 10% 증가한 246억 리터의 맥주를 소비했지만 올해 성장률은 6-7%로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