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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Viettel은 세계 6번째 5G 장치 공급업체가 되었다

베트남의 통신 회사인 Viettel은 5G 기기를 제조한 세계 6번째 회사라고 발표했다.

정보통신부 장관과 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17일 하노이에서 비텔의 gNodeB 송수신기와 첫 화상통화를 했다.

 

비텔이 만든 gNodeB 송수신기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포함한다. 이 장치는 2019년 6월부터 6개월 만에 개발됐다.

 

지난 4월 이 통신사는 5G 통신망을 통해 전화를 걸기 위해 외국산 장치를 사용했다. 8개월 후, 비텔은 베트남이 5G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비텔에 따르면, 그것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6번째 5G 장치 제공업체다. 그 밖에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삼성, ZTE 등이 있다.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화를 목표로 정했으며 5G 네트워크가 디지털 경제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며 많은 나라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해 세계 시장에서 과학기술 입지를 강화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비텔이 5G를 그룹의 가장 전략적인 프로젝트로 여기는 이유다.

 

행사에 참석한 장관은 "이번 조치는 매우 드문 기회"라며 "베트남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비텔은 이 장치를 올 6월까지 상용화하기 시작할 것이며 1년 후 대규모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텔은 베트남에서 개발·제작한 ‘5G 기술 생태계’에 민·군 제품을 건설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비텔은 11개국에서 1억 1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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